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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박근혜 전 대통령의 파면이 결정되었습니다.


매일 매일 평범하게 사는 소시민임에도 중효한 시점의 역사 속에 살아간다는 것을 느끼는 하루였습니다.


'헌정 사상 최초의 탄핵된 대통령'으로 남게될 박근혜 전 대통령을 보고 있자니, 왠지 어제 공개된 영화 '대립군'의 포스터가 떠오릅니다.


얼굴이 나오지 않아도 화제가 된 두개의 포스터. 시대가 지나도 역사는 반복된다는 것을 암시하는 듯한 포스터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 그리고 떠나는 아버지를 보며 고개를 숙이지만 무거운 짐, 세자로서의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의 일대기는 조선의 누가 지금의 누구. 라고 지목하는 것을 떠나 혼란스러운 현 시국이 문득 떠오르게 됩니다.


6월 개봉으로,  2016년 9월 5일 크랭크인해 전국을 누볐던 5개월 간의 대장정을 마무리 짓고 드디어 2017년 1월 10일 크랭크업을 한 '대립군' 아직 밝혀진 것은 많이 없지만 나와있는 정보들을 정리해보는 시간을 가져보겠습니다.


영화 '대립군' 그리고 박근혜 탄핵 , 역사는 반복된다 - 줄거리/배우/감독/포스터/개봉일/제작비/손익분기점/배급사/예고편에 대한 포스팅을 시작합니다.


[최근 공유된 '대립군'의 포스터로 얼굴이 없음에도 SNS에 많은 관심을 불러일으켰다]


먼저 대립군이라는 영화를 이해하기 위해서는 '대립군' , '파천', '분조'의 의미를 아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대립군 : 생계를 유지하기 위해 돈을 받고 다른 사람의 군역을 대신해 주는 사람.


 파천 : 임금이 도성을 떠나 다른 곳으로 피란하던 일

 분조 : 임진왜란 당시 임시로 세운 조정


영화 대립군의 줄거리는 간단합니다.


임진왜란 당시 '파천'한 아버지 선조를 대신해 세자로 책봉되어 '분조'를 이끌게 된 '광해'와 생계를 위해 군역을 대신 치르던 '대립군'의 이야기를 다룬 영화인데요.


'광해'의 여진구, '대립군의 수장 토우'에 이정재, 그리고 '광해'의 궁녀 이솜이 주연급 배우가 되겠습니다.



특히, 이정재와 여진구의 만남을 통해 임진왜란 시 어떻게 조선을 위기에서 구할지가 영화의 최대 관람 포인트입니다.


[촬영중인 이정재 - 역할은 대립군의 수장 토우이다]


[여진구 - 광해의 역할을 맞아 분조를 이끄는 세자역할이다]

또한 이러한 이정재와 여진구의 만남에 스토리상이나 굉장히 중요한 여주인공으로 이솜씨의 역할도 매우 중요해 질 것 같습니다.

아직 구체적인 역할은 나오지 않은 상태기에 더욱 기대가 되는 상황입니다. 



- 대립군 토우와 짧지만 애틋한 로맨스는 물론 반부를 강렬한 존재감으로 만들 클라이막스를 담당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배우 및 모델 이솜]


촬영을 마친 이정재는 "촬영 대부분이 야외여서 색다른 영화가 나올 것 같아 기대된다. 빨리 관객들을 만날 수 있으면 좋겠다"는 소감을 밝혔습니다.


메인 배우들 뿐 아니라. 김명곤, 배수빈 등 충무로를 대표하는 연기파들이 총출동한 만큼 '대립군의 완성도'가 매우 기대되는 상황입니다.


[배우 배수빈]


'이석원'이라는 배우는 페이스북을 통해, 영화 찰영 모습을 담기도 하였습니다.

아래 사진만 봐도 얼마나 임진왜란 당시의 조선의 상황을 잘 그려내려 노력했는지 보이는 모습입니다.

참고로 조선군은 영화 '명랑'에서의 소품을 사용한다고 합니다. 



영화 '대립군'은 곡성 이후 20세기폭스사가 배급사이며, '말아톤'의 정윤철 감독이 메가폰을, '광해'를 만든 리얼사이즈픽쳐스에서 제작한다고합니다.




영화 대립군의 '제작비'와 '손익분기점'은?


또한 대립군의 제작비는 100억정도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손익분기점의 경우 300만 정도로 보면 무난할 것 같습니다.


영화는 6월 내 개봉이 확정되었으나 정확한 개봉일은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이것으로 영화 '대립군' 그리고 박근혜 탄핵 , 역사는 반복된다 - 줄거리/배우/감독/포스터/개봉일/제작비/손익분기점/배급사/예고편에 대한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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