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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아빠는 딸, 무한도전의 저주 이기고 손익분기점 돌파할까?


영화 '아빠는 딸'이 4월 13일 개봉합니다.

이미 지난달 8일 서울 중구 메가박스 동대문에서 제작보고회를 마쳤는데요. 

영화의 소재도 그렇지만, 여러가지 사연이 있어 눈길이 갑니다.


어떤 사연이 있어 개봉 전 부터 화제일까요?

사연을 알아보기 전에 '아빠는 딸' 영화의 줄거리와 등장인물을 살펴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


'아빠는 딸' 줄거리


공부, 공부, 공부하라는 잔소리를 입에 달고 사는 만년 과장 아빠 

세상 다 싫지만 선배만은 넘나 좋은 여고생 딸


딸이 꿈꾸던 첫 데이트가 현실이 되던 찰나, 

아빠가 절실한 승진의 기회를 잡나 싶던 그때 

두 사람의 몸이 바뀌는 청천벽력 같은 일이 벌어진다! 


서로의 몸으로 살아야 하는 아빠와 딸. 

첫사랑 사수 vs 직장 사수를 위해 

상상을 초월한 노력을 하지만 상황은 오히려 꼬여만 가고, 

사생활은 물론 마음까지 엿보게 되면서 서로 몰랐던 점을 점점 알아가게 되는데...


 

맞습니다. 

제목처럼 아빠와 딸의 이야기를 다룬 것이며, 

서로의 몸이 바뀐 내용을 다룬 것이지요. 



생각해보면 어디선가 많이 들어본 줄거리입니다.

여자와 남자의 몸이 바꾸는 것 이상의 익숙함인데요.. 아 어디더라????


맞습니다!!

영화 '아빠는 딸'의 원작은 일본 드라마 <아빠와 딸의 7일간>을 리메이크한 영화이지요.



배우 아라기키 유이라는 배우가 너무 예쁘게 나와서 한동안 빠져있었던 드라마 입니다.





아빠는 딸의 등장인물은?


김형협 감독을 기반으로, 주연에 윤제문(아빠)과 정소민(딸)

조연으로 이일화, 신구, 박혁권이 출연합니다.


아.. 조연급들의 파워(신구와 박형권)가 막강한데, 약간 코믹물의 소지가 보이는데요?ㅎㅎ

"니들이 게맛을 알아?" "4주 후에 뵙겠습니다" 이후의 유행어 이후, 

이번에는 '아빠는 딸'의 외할아버지로 나오면서 4차원 매력을 보여줄 예정입니다.

예고편에도 나오니 이따 뵐게요 ~~ ^^


- 영화 '아빠는 딸'의 조연 신구.



사실 영화 속 딸의 역할로 주연을 맡을 '정소민' 배우의 역할도 기대가 되지만,


- 딸의 역할을 맡은 배우 정소민.



이번의 흥행의 열쇠는 배우 윤제문입니다.

역할도 역할이지만, 최근 음주운전 사고로 인해 논란이 많았던 캐릭터이지요.



사실, 1회 성 음주운전이 아니라 삼진아웃제를 당한 연예인이기에 더욱 책임이 무겁습니다.

(2010년, 2013년 음주운전, 2016년 5월 다시 한번 음주운전)


음주운전 사고영상을 보면 피해자들이 너무 안타깝기에 절대로 용서할 수 업슨 중범죄입니다.

배우 윤제문은 이번 아빠는 딸의 제작보고회에서 공식적으로 다시 사과를 했습니다.


-사과문 전문-

제가 이렇게 오늘 여러분 앞에 서게 되니 몸 둘 바를 모르겠습니다.

저의 잘못된 행동으로 여러분을 실망시켜 드려서 정말 죄송합니다.

영화를 위해 헌신을 바쳐온 여러 스태프들과 관계자들, 배우 분들이게 누를 끼치게 돼 정말 면목이 없습니다.

그동안 많이 생각하고 깊이 반성했습니다.

너무 부끄럽고 죄송합니다. 변명의 여지가 없습니다. 고개 숙여 깊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이같은 사과에도 국민들의 반응은 냉담한 편입니다.

삼진아웃 10개월 만에 브라운관에 다시 찾아온 배우를 좋게 보는 이가 없기 때문입니다.

배우 윤제문씨는 음주운전을 통해 징역 8개월 집행유예 2년을 받았다고합니다.


윤제문의 음주운전 문제는 영화와 배우 모두 풀어나가야 할 숙제로 보입니다.

이상 영화 아빠는 딸의 관람 포인트-1번이었습니다.




관람포인트 2번- 무한도전의 저주를 풀어라



다들 누구신지아시죠? 

무한도전의 박명수입니다.


그런데 왜 아빠는 딸 포스팅에 같이올라왔을까요? 


그렇습니다.

지난해 11월 방송된 '무한도전-무도드림' 특집에는 멤버들을 매물로 내놓은 자선 경매쇼가 펼쳐졌었습니다. 

이들을 24시간 빌려줄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전 국민적 인지도를 가진 '무한도전'인만큼 멤버들의 출연은 곧 어마어마한 홍보 효과를 의미합니다.

이에 MBC 교양국과 드라마국, 예능국은 물론 영화 관계자들까지 경매에 참석하였습니다.


그 결과 '목숨 건 연애' 팀이 하하를 700만 원에, '아빠는 딸' 팀이 박명수를 1,300만 원에 데려갔다고 합니다. 

이러한 낙찰은 좋은 취지와 결합된 '무도드림'은 높은 화제성으로도 이어졌었습니다. 

방송에서 거론되 영화는 주요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를 오르내렸다. 개봉 전부터 호재였던 것이죠.


하지만, 예상 밖에 무한도전 멤버들이 참여한 영화는 모두 흥행에 실패하였습니다.  



영화 아수라의 손익분기점 350만에 관객수 260명 동원. 흥행 실패.

영화 목숨을 건 연애의 경우 관객수 48000명. 흥행 실패.


때문에, 이번 아빠는 딸의 흥행이 무도의 기를 살려줄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현재 영화 아빠는 딸의 제작비는 알려진 바가 없으며, 때문에 손익분기점도 확인이 어렵습니다.

그러나 현재의 좋은 평들이 잇달아 달리고 있어 기대가 되는 영화임은 분명합니다.


과연 윤제문의 음주운전과 무도의 징크스를 깨고 아빠는 딸이 흥행에 성공할지 너무 궁금하네요!


아빠는 딸 예고편


이것으로 영화 아빠는 딸, 무도의 저주 이기고 손익분기점 돌파할까?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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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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