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패드 프로 10.5 개봉기/사용기/리뷰. 케이스 키보드 256GB 선택 후기
최근 아이패드 프로 10.5 256GB를 구매해보았습니다. 저의 리뷰는 제품의 사양이나 어려운 IT용어보다는 다소 평범한 소비자 입장에서 왜 아이패드 프로 10.5 256GB 선택했는지, 키보드와 케이스는 어떤 걸 구매해야하는가의 개인적인 고민을 담았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10.5 vs 12.9]
아이패드 프로 10.5와 12.9 사이에서는 그렇게 고민하지 않았습니다. 왜냐하면 아이패드 프로와의 경제 모델은 'ebook'이었기 때문입니다.
저의 경우는 책을 좀 읽어볼까 해서 ebook인 크레마 카르타를 구매해 볼까 하다가 아이패드 프로까지 넘어오게 된 경우입니다. 아무래도 ebook 대용이기에 handy해야 하는 부분이 컷습니다
물론 아이패드 미니를 구매해야하는 거 아니냐라고 물어보실 수 있는데, 저는 전자제품 이왕 살거라면 최신 버전 중 가장 알맞는 것을 구매하는 주의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64GB vs 256GB vs 512GB]
제가 구매한 모델은 아이패드 프로 10.5 '256GB' 입니다. 256GB를 구매한 이유는 아이폰이 16GB였는데 너무 불편하기 때문입니다.
필수 어플(정말 써야할 것만 씁니다 은행,카톡,멜론,유튜브 등) 몇 개 깔고 사진만 좀 집어넣으면 용량이 차서 항상 관리하라는 문구를 발견하였습니다.
아이패드의 성격 상 휴대폰보다는 영상이나 문서 등을 저장해야할 일이 많은데 64GB로는 몇년을 버틸 자신이 없었습니다. 또한 512GB는 음악이나 영상작업 등 전문 작업을 하지 않는 저에게는 너무 크다고 생각이 되었습니다.
저의 아이패드 구매 목적은 '컨텐츠 소비'이며 요즘은 스트리밍의 시대이기 때문이죠.
[아이패드 프로 키보드에 대한 고민 - 결론 안삼!]
이미 컴퓨터가 있는데 굳이 아이패드에서 문서관련 많은 작업을 할까 생각이 되었고, 무엇보다도 정품 키보드는 가격이 높고, 일반 케이스보다는 무겍가 더 나가기 때문에 책을 읽는데 방해가 되지 않을까 싶었습니다.
또한 실제로 이마트 A Store에서 몇번 키보드를 눌러보니, 키감은 좋았지만 이게 20만원을 주고 사야하는 제품인가는 여러번 의심하게 되었습니다. 제가 노트북 프리를 선언했다면 구매했을 것 같습니다.
따라서 키보드는 필요하다면 일반 블루투스 키보드 중 좋은 것을 구매하여 아이폰, 아이패드, 컴퓨터에 연결하여 더 편리하게 쓸 것 같습니다.
[아이패드 프로 정품 케이스, 후면 케이스는?]
저는 아이패드 프로 10.5에 정품 케이스(59000원)를 구매하였고, 아직 뒷면 케이스가 나오지 않아 싸제인 패치웍스 후면 케이스를 함께 구매하였습니다.
패치웍스 후면 케이스의 후기를 읽어보니 깔끔하고 잘 들어가긴 하는데 전면 케이스가 없으면 모서리 부분이 좀 날카롭다는 평은 있었습니다. 저는 정품 케이스를 구매하였으니 이 부분은 문제될 게 없다고 생각했습니다.
[패치웍스 후면 케이스]
많은 분들이 아래와 같은 조합으로 가시는 것 같고, 저 역시 아래와 같은 케이스 조합 중 적합하다고 생각되는 부분으로 골랐습니다.
[아이패드 케이스 조합]
1) 후면 케이스+전면케이스
2) 후면 필름+전면케이스
3) 후면 필름+전면필름
4) 일체형 케이스
아마 정품케이스(59000원)과 패치웍스(30000원 가량)을 구매할 돈이면 일체형으로 된 약 40000-50000원 정도되는 케이스를 구매할 수 도 있지 않냐고 반문하실수도 있겠지만, 그냥 개취입니다.
[아이패드 프로 강화유리 선택 장애]
마지막으로 슈피겐에서 강화유리 글라스 rR을 구매하였습니다. 거의 100만원이나 나가는 아이패드를 단한순간에 잃고 싶진 않아서 보험용으로 구매하였습니다.
리뷰등을 보니 만족도가 높다는 평[리뷰 : http://liverex.net/5200]이 많았고, 슈피겐이라면 묻지마 구매 유저들도 꽤 많으시더라구요.
[포스팅을 마치며..]
구매하시는 분들은 다들 공감하시는 부분이지만 정말 아이패드 프로 10.5는 만족도가 높습니다. 다만, 이걸 어떻게 잘 쓰는가가 포인트가 될 것 같은데요. 저도 아이패드가 계륵이 되지 않도록 열심히 써봐야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