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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개그우먼 최서인 난소암 사망

Latte_papa 2017. 12. 19. 00:37

개그우먼 최서인 난소암 사망소식


개그우먼 최서인 난소암 사망비보, 난소암이란?


오늘은 연예계에 경사와 함께 침통한 소식들이 많이 들리는 날인 것 같습니다. 


경사는 빅뱅 태양과 민효린의 결혼소식이었고, 침통한 소식은 샤이니 종현의 사망소식과 함께 개그우면 최서인의 난소암으로 인한 사망 소식 때문인데요. 


포스팅에 앞서 두 분의 명복을 빕니다.



개그우먼 최서인은 본명은 최호진으로, 올해로 나이 향년 35세입니다. 안타깝게도 난소암 투병 중 세상을 떠나게 되었는데요. 빈소는 서울 고려대학교 구로병원 장례식장 202호실이로 발인은 20일 오전 10시라고 전해집니다.


많은 분들에게 생소한 개그우먼일 수 있지만, 최서인은 세종대학교 음악과를 졸업하고 SBS 공채 10기 개그우먼으로 데뷔해 2011년부터 tvN '코미디빅리그'에서 활약, ‘썸&쌈’과 연애토크쇼 ‘연애학 개론’에서 박나래와 호흡을 맞춘 바 있는 개그우먼입니다.



개그우먼 최서인의 경력을 조금 더 자세히 살펴보면, 


- 2008년 11월, SBS 개그맨 선발대회에 강재준, 권혁진 등과 한 팀으로 참가, '로보트는 내 친구' 작품으로 동상을 수상과 함께 SBS 공채 10기로 선발.


- 최서인을 비롯한 세 명(최서인, 강재준, 권혁진)은 데뷔 직후 10기 개그맨 중에서도 가장 먼저 웃찾사에 데뷔, 합격 작품인 로보트는 내 친구를 소개


- 2009년 2월, 새롭게 부활한 비둘기 합창단에 합류, 그 외에도 '당연한 얘기'를 선보임


- 최서인은 SBS와의 계약 기간이 끝나자(웃찻사 종영) KBS 이적을 노리고 KBS 신인 개그맨 선발프로그램인 개그스타에 참가. 


- 함께 참가한 팀은 박은영, 이수지, 홍훤으로 함께 개그스타에 출연하며 KBS 공채 합격의 기회를 노렸으나 안타깝게도 합격에 실패



- 이후 서은미와 함께 2013년 8월 tvN에서 개최하는 코미디 공모전-김피디를 웃겨라에 겟잇빈티라는 작품으로 응시 및 합격하면서 2013년 9월 코미디빅리그에 재데뷔 성공


- 겟잇빈티를 진행하며 이름을 알린 뒤에는 겟잇빈티 멤버에 이진호와 유상무 등까지 가세해서 썸&쌈을 진영, 착각에 빠진 쌈녀로 등장.


- 이후에는  김용명 등과 함께 지구대 김순경을 진행


그녀는 코빅에서 정말 열심히 활동하였으나 돌연 하차 소식을 알린 후 모습을 감추었습니다. 



바로 난소암 투병 때문인데요. 

1983년 10월 18일 생으로 나이 35살인 그녀는 이른 암투병으로 인해 안타깝게도 세상을 떠나게 되었습니다.


'난소암이란? 난소암의 증상과 위험성'


난소암은 대부분 40대~70대 사이에 발생하며 조기 치료하면 회복 가능성이 있으나, 조기에 발견하기가 어려워 치료의 시기를 놓치는 경우가 많다고 전해집니다. 난소암이란 자궁 양쪽에 있으며 난포를 생산하고 여성호르몬을 만드는 기관에 암이 생기는 경우를 의미합니다.



난소암의 원인은 다른 암과 마찬가지로 아직 정확하게 밝혀진 바는 없습니다. 몇 가지 요인으로, 가족 중에 난소암 환자가 있는 경우 난소암에 걸릴 위험이 높으나 난소암 환자의 경우 95%는 가족력이 없다고 합니다. 



난소암의 발병 비율은 환경적 요인으로 선진국이나 도시 여성에서 많이 발생합니다. 이 밖에도 비만, 여러 바이러스 질환의 감염력이 난소암의 발생과 관계 있다고 합니다.



[난소암]


분류 : 여성 생식기계 질환, 신생물 질환

발생 부위 :복부, 골반, 엉덩이, 생식기

증상 : 배뇨곤란, 빈뇨, 무증상, 요통, 구토, 복부 통증, 복부팽만감, 오심, 덩어리가 만져짐, 비정상적 질출혈, 변비

진료과 : 산부인과

관련 질환 :유방암, 대장암, 자궁내막암



난소암의 발병은 출산을 통해 낮출 수 있는데요, 임신은 난소암의 발생을 방지하는 경향이 있어 출산횟수가 한 번이면 난소암 위험은 전혀 출산하지 않는 여성에 비해 약 10%, 출산횟수가 3번이면 50%나 줄어든다고 합니다. 



추가적으로 출산 후 수유를 하는 것도 배란 횟수를 줄여 난소암의 발생을 감소시키는 역할을 한다고 전해집니다. 


난소암은 초기에 치료하면 완치율이 높지만, 반대로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어 우연히 혹은 정기적으로 산부인과 진찰을 받으러 왔다가 내진이나 초음파 검사에서 우연히 발견된 경우가 많다고 합니다.


[난소암 증상]

고인의 아버지는 18일 스포츠조선을 통해 "2014년경에 난소암이 발병한 후, 수많은 대학 병원을 전전했다. 수술도 여러차례 받았다. 이후 조금씩 병세가 호전되어 '완치에 가깝다'는 말을 듣고서는 정말 기뻤다, 그 후로는 열심히 살아가고 있었는데, 갑자기 사망에 이르게 되어 허망하고 암담하다"고 전했습니다.



이어, "집에서 숨을 못 쉬는 딸을 발견하고는 심폐소생술을 내가 직접했다. 그 심경은 이루 말할 수 없다, 어린시절에는 건강했던 아이였다. 발병 후, 이제까지 정신력으로 버틴 아이다. 개그우먼으로서 몇년만 더 고생했으면 분명히 더 큰 사람이 되었을 아이다. 슬픔을 주체할 길이 없다"고 전했습니다.


정기적인 검사를 통해 질병을 예방하는 것이 참 중요한 것 같습니다. 참 너무도 젊은 나이에 안타깝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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