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대용 선풍기 모델 폭발 중국산
11일, 휴대용 선풍기 폭발로
초등학생 13명이 부상 당했습니다.
특히, 2명은 다리에 화상(1도)을 입었으며,
11명이 연기를 마셔 고양시와 파주시 3개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어 화제입니다.
사고지역은 경기 파주시 조리읍의 초등학교 한 교실인데요.
쉬는 시간에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폭발 원인은 휴대용 선풍기 배터리가
폭발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보다 정확한 사고원인을 조사중으로,
국립과학수사연구원(국과수)에 보내 결함 여부등을
추가적으로 확인 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관계자의 인터뷰에 따르면,
중국산 휴대용 선풍기 배터리에서
폭발이 난 것으로 보고있다고 합니다.
아래는 관련 인터뷰 내용인데요.
"허접하게 나왔는데도 (작년에는) 없어서 못 팔았어요."
"건전지를 빼고 하다가 폭발하면서 튕겨진거죠.
근데 불꽃이 (학생) 몇몇에게 튄 것 같아요."
현재 학교 인근 문구점에는 폭발 사고가 난 것과
비슷한 모양의 제품들이 판매되고 있습니다.
최근 7년 사이 정식으로 리콜 조치된 선풍기 등
냉방 기기 가운데 이 같은 충전식 휴대용 제품은 20%에 육박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휴대폰 선풍기도 매우 위험하다고 나왔죠.
인증마크가 있는 안전한 전자제품을
사용해야할 것 같습니다.
폭발 사고가 난 문제의 휴대용 중국산 선풍기는
길이 20㎝ 크기에 막대형 손잡이가 달린 제품으로
배터리가 내장돼 있다고 합니다.
해당 선풍기 모델이 궁금하신 분들은
아래 공감하트 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