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아시아 진동으로 회항, 영상
에어아시아의 회항 영상으로 화제입니다.
에어아시아는 말리이시아의 저가항공사입니다.
심한 진동으로 90분만에 회항했다고 하는데요.
해당 에어아시아 비행기는 호주에서
승객 359명을 태우고 호주 퍼스에서 출발해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로 가던
에어아시아X 에어버스 330 여객기라고 합니다.
이륙한지 90분만에 벌어진 내용인데요,
엄청난 폭발음과 함께 진동이 발생했다고합니다.
벌써부터 제보자들의 영상이 마구 쏟아지고 있습니다.
결국 해당 에어버스 330은 회항하였고,
퍼스로 다시 돌아오는 내내 진동이 심했다고 합니다.
비행기에서 진동이 들리면 정말 무서울 것 같은데,
영상을 보니 엄청 심각한 두려움이었을 것 같습니다.
에어아시아측에서는 사고 원인에 대해
'기술적 이유' 라는 것 외에 아무것도 밝힌바가 없습니다.
현재 해당 기체는 엔지니어들이
점검을 하고 있다고 합니다.
승객들의 인터뷰에 따르면 에어버스 330의
왼쪽 엔진에서 덜컹거리는 소리가 났다며
진동의 원인이 엔진에 있다고 추측하고 있습니다.
승객들의 두려움이 더 극에 달했을 것 같은 이유는
에어아시아의 지난 사고 때문입니다.
2014년 인도네시아 자바해에 여객기가 추락해
승객과 승무원 등 162명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당시 기체 결함과 조종사의 과실 대응이 사고 원인으로 밝혀졌습니다.
해당 회항 영상을 한번 보실까요?
생각한다면 정말 몸서리가 쳐질 것 같습니다.
여객기가 세탁기처럼 흔들리는 것이
영상을 통해서도 느껴지는데요.
인터뷰들을 모아보겠습니다.
‘덜덜 떨리는 세탁기에 앉아 있는 것 같았다’
‘죽는 줄 알았다’
'나를 포함에 많은 승객이 엄청 울었다'
'할 수 있는 일이라곤 기장을 믿고 기다리는 것 밖에 없었다'
'100% 확신할 수는 없지만 왼쪽 원진에서 문제가 생겼고,
회항할 때는 한쪽 엔진으로 왔다'
'폭발 이후 여객기가 흔들리고 튕기기 시작했다'
'착륙했을 때 모든 사람들이 박수를 쳤다'
비행기 사고가 로또맞을 확률보다
적다고 하는 연구도 있는데,
정말 아무탈 없이 무사 회항하여 정말 다행입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