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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안양우체국 집배원 분신

Latte_papa 2017. 7. 6. 16:29

안양우체국 집배원 분신 시도





집배원 분신 소동이 일어나서 화제입니다. 


다행히 해당 집배원은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고 되었지만, 

왜 집배원이 분신을 하려고 했는지 궁금증이 커지고 있습니다.


사건의 발생 장소는 경기도 안양시 안양우체국입니다. 

해당 우체국 소속 집배원의 나이는 47세입니다. 

뭔가 '개인적인 사정'이 있어 자살을 시도했다면 우체국 앞, 즉 직장 앞은 아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때문에 본인의 일적인 것과 관련이 되지 않을까 추측되는데요. 


오늘 오후 12시에 일어난 소동이기에 조사시간이 너무 짧고, 그리고 분신 소동이 있었기에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보니 정확한 분신 시도 이유를 찾기에는 시간이 걸릴 것 같습니다.



다만 신기한 점이 있습니다. 바로 분신을 시도한 집배원이 '휴가중'이었기 때문인데요. 

휴가 중이던 집배원이 굳이 자신이 근무하던 안양우체국까지 와서 분신을 시도하려고 했다는 점입니다.

이 집배원은 경력 21년차 정규직 집배원(공무원신분)인데요. 

현재 지인들의 의견에 따르면 최근 배달구역 변경 등으로 인해 근무에 어려움을 토로했다고합니다.



실제로 안양 덕천지구 주택가를 담당구역으로 맡고 있던 이 집배원은 최근 담당구역 정기 조정에 따라 구역이 일부 변경됐다고 합니다.

정말 다행인 것은 분신을 시도하던 집배원을 우체국 직원들이 불을 붙는 것을 확인하고 밖으로 나와서 소화기로 껐다고 합니다. 



이때 집배원은 500㎖짜리 음료수병에 든 인화성 물질을 몸에 뿌린 뒤 라이터로 불을 붙인 후 였는데요. 생명에 지장이 없다니 정말 다행입니다.



이 집배원의 분신자살 시도의 징후는 이전에도 보였다고 합니다. 


지난 4일에는 이 잽배원이 휴대전화를 받지 않는 것을 걱정스럽게 여긴 한 지인이 경찰에 "A씨가 전화 연락을 받지 않는데, 느낌이 이상하니 찾아달라"는 취지로 신고한 일도 있었다고합니다.

이 집배원은 가족이나 지인을 통해 별도의 유서를 남겼었는지 확인은 되지 않고 있습니다만, 근무의 어려움으로 인해 분신 자살을 시도했을 만큼 무엇인가 어려움이 컷을 것 같습니다.


요즘 너무 살기 힘든 세상인데요. 


그래도 글을 보시는 모든 분들이 행복하고 건강하게 지내셨음 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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