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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2일 임시공휴일 선포!

Latte_papa 2017. 7. 7. 01:00

10월 2일 임시공휴일 선포!



10월 2일 임시공휴일 선포가 기정사실화 된 것 같습니다. 인수위원회 역할을 하는 국정기획자문위원회 김진표 위원장의 의견 발표가 있었다고합니다(현재 시각 보도에 따르면 지정하기로 했다고 하는 언론이 다수 있습니다).



 “올해 10월 2일을 임시공휴일로 지정하는 방안에 대해 관계 부처와 협의 중” 그리고, 뚜둔. “지정하는 방향으로 가려고 한다” - 출처 : CBS 라디오 '김현정의 뉴스쇼' 출연 시 '10월 2일 임시공휴일 지정 여부에 대한 답변



제발 그렇게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5월에 이어 황금연휴가 이어질 전망인데요.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선포된다면 정말 많은 국민들이 기뻐할 것 같습니다. 5월에 많이 쉬어보니 확실히 임시 공휴일이 좋긴하더라구요.

이렇게 10월 2일 임시공휴일이 선포된다면 사상 최장 기간인 열흘 연휴가 실현되는 것인데요. 아래와 같이 9월 30일부터 10월 9일까지 열흘 간의 황금 연휴가 생깁니다. 주말 휴일인 9월 30일·10월 1일과 개천절과 추석, 한글날로 이어지기 때문이죠. 


아래는 임시공휴일이 없는 일반적인 10월의 달력입니다. 9일을 쉴 수 있죠. 나쁘지 않습니다. 연휴가 9일이라니, 다만 10월 2일이 기분이 나빠질 뿐이죠.

 


아래는 10월 연휴의 모범답안입니다. 기분이 개운하네요. 임시공휴일 선포 만세!


아마 이같은 임시공휴일 선포가 활실히 국민들의 휴식권을 보장하고, 내수를 활성화하기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또한 이번 명절때부터는 고속도로 통행료가 무료인 것 아시죠? 아직 10월은 아니지만 벌써부터 기대가 되는 것 같습니다. 



다만, 이번 임시공휴일은 국무회의 의결을 거쳐 결정되며 관공서와 공공기관, 학교에 적용됩니다. 즉, 중소기업이나 대기업 등 일반 기업들은 해당되지 않는 곳도 있는 것인데요. 관공서 공휴일을 준용하는 많은 대기업들은 함께 휴무에 들어갈 가능성이 크나 중소 및 중견 기업들은 공휴일 혜택이 없을 수도 있겠습니다.



사실 이러한 부분이 참 안타까운데요. 각 회사의 사정이 있으니 강제할 수 있는 부분도 제한적이고, 남들이 쉬는데 쉬지못하게 되는 심리적인 박탈감도 상당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임시 공휴일 관련 규정을 민간에도 일괄 확대할 경우 기업들의 반발이 우려되는 만큼 사회적 분위기 조성 등을 통해 자발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게 국정기획위의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다만, 아래 임시공휴일의 휴일수당을 받을 수 있다면, 또 그나마 위로가 되는 사항인데요. 

관련 규정은 아래와 같습니다. 



[임시공휴일 휴일수당]


일반적으로 회사의 취업규칙에는 휴일에 관한 규정이 있는데, 규칙 안에 임시공휴일이 휴일로 지정돼 있으면 휴일이다. 이날 출근해 근무하면 회사는 '휴일수당' 150%를 지급해야한다. 예를들면 하루 일당으로 10만원을 받는 근로자라면 15만원이 추가된 25만원을 받을 수 있다. 



반면, 취업규칙의 휴일에 임시공휴일이 포함돼 있지 않다면 정상 근무를 해도 별다른 보상을 받지 못한다. 일반적으로 회사들은 토요일과 일요일, 국경일, 근로자의 날을 휴일로 규정하고 있다. 



또 다른 임시공휴일 사각지대로는 백화점이나 일반 가게들 역시 손님을 위해 쉬지 못할 가능성이 다분한데요. 조금 더 의미있는 임시공휴일이 되어 모두가 휴가를 누릴 수 있는 사회구조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아무래도 올해 10월 2일 임시공휴일을 포함하여 2일의 임시공휴일이 있더만큼, 매해 더 개선이 되겠지요?



[5월 9일 대통령 선거 임시공휴일이 있었죠. 사실 선거를 일찍하게 되어 원래 있던 공휴일을 앞당긴 것입니다]



포스팅을 마치며..


'워라배'라고 하죠.

Work and Life Balance의 준말입니다.

앞글자만 따서 워라배 워라배하는데요.

좋은 워라배가 되는 사회를 위하여!! 

좋은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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