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슈

홍준표 장화 홍데렐라

Latte_papa 2017. 7. 20. 13:52

홍준표 장화 홍데렐라


홍준표 장화가 화제입니다. 

일각에서는 홍데렐라냐는 말까지 나왔습니다. 왜 홍데렐라 홍준표 장화가 화제가 되었을까요? 그것은 홍준표 자유한국당 대표가 청와대 정당 대표 오찬 회동 대신 청주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면서 벌어진 일 때문에 그렇습니다.



요즘 청주이야기가 많이 나옵니다. 청주 수해가 심각한 상황이죠. 최근 자유한국당은 때아닌 수난을 당하고 있습니다. 바로 자유한국당 김학철 충북 도의원의 외유와 레밍 발언 때문인데요.


2017/07/20 - [링크]김학철 도의원 프로필- 국민이 레밍?

자유한국당 김학철 충북 도의원을 비롯한 일부의원(더불어민주당 포함)이 청주 수해에도 불구하고 유럽으로 외유를 떠나서 화제이더니, 긴급 복귀를 하고, 이 과정에서 자유한국당 김학철 도의원이 국민들이 레밍같다라고 발언했기 때문입니다.



그런 여론 때문일까요? 홍준표 대표는 청와대 정당 대표 오찬 회동 대신 청주 수해현장을 찾아 봉사활동을 하게 됩니다. 그런데 그 진정성에 대해 논란이 되고 있는것이죠.



도대체 왜그럴까요? 일단 보도에 따르면 청주 수해현장에서의 그의 모습은 불성실한 태도와 보여주기식 봉사활동으로 지역주민들의 원성이 높아지고 있다고 합니다

실제로 그의 공개된 사진 중 한 컷에서 홍준표 대표가 선 채로 다리를 올리고 있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보이시나요? 현장 관계자로 보이는 남성이 허리를 숙여 홍준표 대표에게 장화를 신겨주고 있는 모습입니다. 이런 부분들과 함께 그의 태도가 도마위에 있는 것입니다.



일단 그는 오전 회의로 인해 45분 늦게 도착했습니다. 이날 자유한국당이 공개한 일정에는 오전 11시 30분부터 오후 6시까지 자원봉사가 예정돼 있었습니다. 시간을 일단 지키지 못했다는 논란이 있습니다.



그다음은 태도입니다. 45분 늦게 도착한 홍준표 후보는 삽으로 된장을 덜어내는 복구작업을 하다가 1시 10분부터 점심을 먹습니다. 이후 2시에 수해지역 지원금 3000만원을 전달하고 20분 더 작업 뒤 수해 현장을 떠났다고 전해집니다.



결국 보도내용에 따르면 홍준표 대표의 봉사활동시간이 기존 일정에 못미치는 1시간 정도인 셈이기에 장화논란과 태도논란이 오는 것입니다.



심지어 주민들의 인터뷰로는 "홍준표 대표가 온다고 여기저기 막아놔서 제대로 일을 할 수가 없었다"며 "온 이상 원인을 다 파악하고 해결하고 가라"라고 까지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수해현장 봉사활동이라는 취지는 상당히 좋았던 것 같은데, 태도논란과 장화논란으로 인해 오히려 역효과를 맡은 것 같네요. 아무튼 청주가 심각하긴 한 것 같습니다. 농산물도 걱정이고, 수해 이주민도 다 걱정이네요.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