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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월호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는? 인양현황과 인양비용 알아보기


세월호가 수면 위에 떠오르고 있습니다.

선체 간 간섭현상으로 지연되는 어려움도 있지만 전체적으로 인양 상황은 양호하다고 합니다.

매서운 맹골수도 역시 오늘은 잠잠하다고 하는데요.


하늘도 돕는지 세월호 리본구름까지 나타나 화제입니다.

끝까지 인양이 잘 마무리되었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세월호 인양작업 현황은?

고박 작업이 완료되면 잭킹바지선을 통해 세월호 선체를 900m 떨어진 반잠수식 선반에 이동하며,

반잠수식 선반에 올려진 세월호는 87km 떨어진 목포산항으로 이동 계획이 있습니다.


- 떠오르는 세월호



이번 세월호의 인양을 맡은 업체는 상하이 샐비지라고 합니다.

일전에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도 방영되었던 중국회사입니다. 

세월호 인양 관련 업체는 상하이샐비지 외 국내 해저케이블 업체 '오션C&I' 그리고 영국의 인야야컨설팅업체인 'TMC'라고 합니다.


-샐비지의 1만t급 바지선인 달리하오(DALIHAO)호와 예인선, 잠수사 149명 등으로 구성된 작업선단


- 그것이 알고싶다에서는 국정원 이슈 외 상하이샐비지 등 인양 업체의 선정에 관련된 의혹들을 다루었습니다.



상하이샐비지란?

상하이 샐비지는 중국 교통운수부 산하 국영기업으로, 

해양수산부가 지난 2015년 8월 851억 원에 계약을 맺고 중국업체입니다. 

2015년 8월 세월호 인양 업체로 선정된 이후 지금까지 전남 진도 앞바다에서 세월호 인양을 준비해 왔습니다.

 

- 1951년 설립

- 연매출이 3000억원 규모 

- 잠수사 등 구난 분야 전문인력을 1400명가량 보유

- 입찰 당시 1900건 이상의 선박 구조 작업과 1000건 넘는 잔해제거 이력보유

- 2만t의 해상 유출 기름을 제거 실적

- 중국 양쯔 강에서 침몰한 유람선 ‘둥팡즈싱(東方之星) ’호 인양작업 참여

- 수심 58.2m에서 1만3675t에 달하는 화물선을 인양 실적


하지만, 화려한 경력의 상하이 샐비지도 세월호 인양에는 아래와 같은 어려움이 있었습니다.

- 세월호 선체의 길이 150m

- 맹골수도의 물살


인양 장애물 해결 방법은?


이에 초기 세월호 내부 탱크에 공기를 넣고 외부에 에어백 등을 설치해 부력을 확보하고서 해상 크레인으로 들어 올려 플로팅 독에 싣는 인양 방식을 추진했으나 여의치 않아 결국 지난해 11월 인양 방식을 ‘텐덤 리프팅’(Tandem lifting) 방식으로 바꿨다. 크레인 대신 선체 아래 설치된 리프팅 빔을 끌어올려 반잠수식 선박에 얹는 방법으로 세월호는 탠덤 리프팅 방식을 통해 인양이 진행되었습니다.


세월호의 인양과정


인양 비용은?

- 세월호 인양 총 예산 1020억원

- 상하이 샐비지와 계약금 851억원(3단계 분할 지급)

- 기타 인용비용 103억원

- 상하이 샐비지에 이미 506억원 지급됨



이것으로 세월호 인양업체 상하이 샐비지는? 인양현황과 인양비용 알아보기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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