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철성 경찰청장 프로필 고향, 강인철 전 광주청장과 논란?
이철성 경찰청장이 강인철 전 광주청장에게 한 언급으로 인해, 이철성 경찰청장의 프로필과 고향에 대해 관심입니다. 아직까 정확한 사건의 전말은 나오지 않은 것 같은데요. 하지만 만약에 보도내용이 사실 그대로라면 파장이 예상됩니다.
이철성 경찰청장은 경찰청 정보국장과 외사국장 그리고 홍보담당관 등을 거쳐 지난 2016년부터 경찰청장을 맡고 있는 인물입니다. 지난해 청문회때 음주운전 사고 축소은폐 의혹이 도마에 오르기도 했죠.
해당 음주운전 청문회를 돌이켜보면, 당시 의원들은 1993년 11월 발생한 음주 운전 사고와 관련된 수사기록과 내부 징계기록 등의 자료제출을 거부하는 이유를 집중적으로 추궁했습니다.
결국 당시 이철성 경찰청장은 "사고를 냈던 사람으로서 과연 근무 기강을 세울 수 있느냐는 부분에 대해서는, 23년 전의 사고로도 이렇게 아플 수 있다는 이야기를 (직원들에게) 하면서 직원들이 반면교사로 삼을 수 있도록 충분히 공감대를 끌어내겠다”라고 말하기도 했죠.
[이철성 경찰청장 프로필]
출생 : 1958년, 나이 60세
고향 : 경기도 수원
소속 : 경찰청 청장
직업 : 경찰 공무원
성별 : 남성
학력 : 국민대학교 행정학과 - 연세대학교 행정대학원
고향 :
[경력]
2016.08 제20대 경찰청 청장
2015.12 ~ 2016.08 경찰청 차장
2014.09 ~ 2015.12 대통령실 사회안전비서관
2013.12 제25대 경남지방경찰청 청장
- 경찰청 정보국 국장
아무튼 이철성 경찰청장(고향 : 수원)은 또 다시 논란에 휩싸였습니다. 사건의 개요는 이렇습니다. 그는 광주지방경찰청에서 SNS에 민주화의 성지로 표현한 것을 놓고 비아냥거리는 식으로 막말을 퍼부었다는 주장이 한 매체를 통해 제기된 것이죠.
실제로 강인철 전 광주청장은 당시는 ‘국정농단’ 사태로 광주에서 촛불집회가 올릴 때 아래와 같이 '광주지방경찰청 페이스북'을 통해 게재합니다.
[광주지방경찰청 페이스북 게재내용]
<광주시민의 안전, 광주경찰이 지켜드립니다>
11월 19일(토) 내일 오후 6시부터 5.18 민주광장에서는 광주 10만 시국촛불 집회가 개최될 예정으로, 금남로와 5.18 민주광장 주변에 교통통제가 예상되오니 다소 불편하시더라도 양해해 주시길 바랍니다. 아울러, 도심 혼잡으로 지하철 환풍기에 많은 분들이 올라가시는 일은 절대 없어야 될 것입니다. 이것만은 꼭 지켜주세요. 연일 계속되는 촛불집회에 성숙된 시민의식을 보여주신 민주화의 성지. 광주 시민 여러분께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실제로 이 내용은 촛불집회로 교통통제가 이루어질 수 있으며 환풍기 추락 사고를 유의해달라는 내용이었지만, 이철성 경찰청장은 해당 내용 게시일 다음날 강인철 전 광주청장에게 전화를 해서 폭언을 퍼부었다고 합니다. 그의 고향은 경기도 수원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이철성 경찰청장 -> 강인철 전 광주청장]
“민주화의 성지에서 근무하니 좋으냐”
“당신 말이야. 그 따위로 해놓고”
이 페이스북의 글이 화제가 되었다고하여 이철성 경찰청장이 진노한 것이죠. 이렇게 진노한 까닭은 해당 게시글이 도심에서 촛불집회가 열리니 일부 구간에서 차량 운행이 통제된다는 사실을 알리기 위한 것이었임과 동시에 감사의 뜻을 전하며 ‘박근혜는 하야해야 한다’ 는 말(해당 내용의 플래카드로 경찰이 통제하는 모습이 실렸다고합니다)이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결국 보도에 따르면 광주지방경찰청 페이스북 페이지는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고, 강인철 전 광주청장은 해당 전화를 받고 10여일 뒤인 인사평가로 인해 지휘관에서 물러나 치안감 승진자가 주로 받는 경기남부경찰청 1차장으로 사실상 좌천되었다고 합니다.
아무튼 이 같은 일이 사실이라면 플래카드 사진으로 인해 좌천이 된 것이 아닌가 하는 안타까운 생각도 듭니다. 이 사건은 아직 현재 진행 중 인것 같은데요. 좀 더 지켜보아야 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