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치란 초치하다 뜻 의미
'초치하다'는 무슨 뜻일까요?
초치란 '사람을 불러서 오게한다'는 뜻입니다. 초치의 뜻을 조금 더 자세히 알아볼까요?
초치(招致) : 불러서 안으로 들인다
招 : 부를 초
致 : 보낼 치
초치는 불러들인다는 의미의 '외교용어' 입니다.
공식적으로 할 말이 있어서 외교부에서 불려 드리는 것을 초치 한다고 말 합니다. 소치(召致) 라고도 불립니다.
쓰임새를 보면 주로 상급자가 하급자를 불러들일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우리 정부는 독도 문제나, 위안부 문제 등과 관련한 일본 정부의 망언이 있을 경우 주한일본대사를 외교부 청사로 불러들일 때 등에 초치(招致)라는 표현을 사용하고 있죠.
때문에 초치라는 말이 최근 화제입니다.
일본이 8일 독도를 일본 땅이라 주장한 방위백서를 발간한 데에 국방부는 곧바로 주한 일본 국방무관 츠시마 교스케 공군대령을 초치, 강력히 항의하면서 초치의 뜻이 궁금해 진 것이죠.
일본 방위백서의 내용은 이렇습니다.
일본 정부는 8일 각의(국무회의)를 열어 작년과 마찬가지로 "우리나라(일본) 고유의 영토인 북방영토(쿠릴 4개 섬의 일본식 표현)와 다케시마(竹島·일본이 주장하는 독도의 명칭)의 영토 문제가 여전히 미해결된 채로 존재하고 있다"라는 표현이 담긴 2017년 판 방위백서를 의결하고 공식 발표했습니다.
외교부 역시 주한 일본대사관 측을 초치해 항의하는 등 정부도 즉각 대응에 나섰다고 전해집니다. 외교부는 “즉각적인 시정 조치는 물론, 향후 이런 행위를 하지 말 것을 엄중히 촉구한다”라며 초치한 일본 국방무관 츠시마 교스케 공군대령에게 전했습니다.
당연한 내용이죠. "대한민국 국방부는 독도영유권을 훼손하려는 어떠한 시도에 대해서도 단호히 대응할 것이며 독도에 대한 우리의 주권을 빈틈없이 수호해 나갈 것"
앞서 외교부는 지난 6월 일본이 독도 왜곡 교과서 학습지도요령 해설서를 도입할 때에도 주한 일본대사관 공사를 초치, 항의한 바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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