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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장충기 사장 프로필 문자

Latte_papa 2017. 8. 8. 16:14

장충기 사장 프로필 문자, 그리고 연봉


장충기 사장(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의 문자가 화제입니다. 

시사인 주진우 기자가 장충기 전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의 대화 내용을 공개한 것인데요. 문자 내용이 정말 충격입니다. '이게 정말 사실인가?' 라는 생각이 들 정도인데요 이에따라 장충기 사장의 프로필과 문자내용. 연봉까지 정말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습니다.



시사인의 주진우 기자는 이날 tbs 라디오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 재판에서 공개됐지만 언론에 잘 보도되지 않은 증거로 ‘장충기 문자’가 있다면서 공개를 했습니다.



어떤 한 보도에서는 "영화 '내부자들'보다 현실이 더 드라마틱?"이라는 표현을 사용하였습니다. 장충기 사장과 관련된 몇가지 문자를 시사인에서 발췌해보았습니다. 

문자 사례를 안내드리기에 앞서 장충기 삼성 미래전략실 차장(사장)의 프로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장충기 사장 프로필]

출생 :1954년 01월 13일, 나이 64세 

고향 : 경남

직업 : 전직 기업인

성별 : 남성

학력 : 부산고등학교 졸업 - 서울대학교 무역학과



경력 : 

~ 2017.03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사장

-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차장

- 삼성그룹 미래전략실 커뮤니케이션팀 팀장 겸 사장

2008.07 삼성 브랜드관리위원 위원장

2006.03 ~ 2008.06 삼성 전략기획실 기획홍보팀 팀장

1998.04 ~ 2006.03 삼성 구조조정본부 기획팀 팀장

1993.03 ~ 1994.12 삼성물산 기획관리실 부장

1989.10 ~ 1992.08 삼성물산 전략경영팀 차장

1988.03 ~ 1989.10 삼성물산 경공품개발상품팀 과장

1985.07 ~ 1988.03 삼성물산 완구팀 과장

~ 1985.06 삼성물산 일반상품과 과장


[장충기 사장 연봉]

정확한 연봉 정보는 없다. 신종균 삼성전자 대표 연봉 146억원의 60-70%로 보인다는 소견들이 존재한다.

도대체 어떤 문자사례들이 있었기에 이렇게 화제가 될까요?



<문화일보의 한 간부, 협찬액 증액 요청 - 출처 : 시사인>

 “사장님(장충기 전 차장), 식사는 맛있게 하셨는지요? OOOO이라는 중책을 맡은 지 4개월.. 저는 시간이 어떻게 가는지도 모를 정도로 정신없이 지내고 있습니다. 죄송스런 부탁드릴 게 있어 염치 불구하고 문자 드립니다. 제가 OOOO 맡으면서 OOO OOOO에서 당부한 게 하나 있었습니다”


“OOOO으로서 문화일보 잘 만드는 데만 집중할 수 있도록 제발 저한테는 영업 관련된 부담을 주지 말아 달라는 것이었습니다. 지금까지는 잘 지켜주는 듯 싶더니 이번에는 정말 심각한지 어제부터 제 목만 조르고 있습니다 ㅠㅠ"



"올들어 문화일보에 대한 삼성의 협찬+광고지원액이 작년 대비 1.6억이 빠지는데 8월 협찬액을 작년(7억) 대비 1억 플러스(8억)할 수 있도록 장 사장님께 잘 좀 말씀드려달라는 게 요지”


“삼성도 많은 어려움이 있겠지만 혹시 여지가 없을지 사장님께서 관심 갖고 챙겨봐 주십시오. 죄송합니다. 앞으로 좋은 기사, 좋은 지면으로 보답하겠습니다. OOO 배상”


<서울경제 전 간부, 사외이사 청탁>

 “별고 없으신지요? 염치불구 사외이사 한 자리 부탁드립니다. 부족합니다만 기회 주시면 열심히 하겠습니다. 작년에 서울경제 OOO 그만두고 OOO 초빙교수로 소일하고 있습니다. 미안합니다. OOO 드림”



<CBS 한 간부, 아들의 삼성 취업>

“존경하옵는 장충기 사장님! 그동안 평안하셨는지요? 몇 번을 망설이고 또 망설이다가 용기를 내서 문자를 드립니다. 제 아들아이 OOO이 삼성전자 OO부문에 지원을 했는데 결과 발표가 임박한 것 같습니다, 지난해 하반기에도 떨어졌는데 이번에 또 떨어지면 하반기에 다시 도전을 하겠다고 합니다만 올 하반기부터는 시험 과정과 방법도 바뀐다고 해서 이번에도 실패를 할까 봐 온 집안이 큰 걱정을 하고 있습니다”



이름은 OOO 수험번호는 1OOOOOOO 번이고 OOO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했습니다. 이같은 부탁이 무례한 줄 알면서도 부족한 자식을 둔 부모의 애끓는 마음을 가눌 길 없어 사장님의 하해와 같은 배려와 은혜를 간절히 앙망하오며 송구스러움을 무릅쓰고 감히 문자를 드립니다”라며 

“사장님의 심기를 불편하게 해드리면서까지 폐를 끼쳐드린 데 대해 용서를 빕니다. 모쪼록 더욱 건강하시고 섬기시는 일들마다 하나님의 크신 은혜와 축복이 충만하시기를 기도드리겠습니다. 항상 감사합니다. CBS OOOOOOO OOO 올림”



<매일경제 한 기자, 신규 면세점 발표시점>

“존경하는 실차장님! 어제 감사했습니다. 면세점 관련해서 OOOOO과 상의해보니, 매경이 어떻게 해야 삼성의 면세점 사업을 도와줄 수 있는지를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으면 좋겠다고 합니다. OOO 올림”



좀 더 많은 사례는 원문을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http://www.polinews.co.kr/news/article.html?no=323755

이 문자메세지를 통해 삼성과 언론 간의 부적절한 민낯이 고스란히 드러내 사회적 파장이 예상되는데요. 여러분들은 어떻게 느끼시나요? 저는 개인적으로 무력감이 먼저 들었습니다.



특히 취업이나 자리 청탁 등은 실제로 결과로 이어졌는지도 상당히 관심이 가는 대목입니다. 정말 “장충기 전 미래전락실 차장(사장)의 문자메시지가 있는데 빼도박도 못할 스모킹건”이라는데 동의할 수 밖에 없네요.



문자내용이 정말 충격적이시라면 아래 공감하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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