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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신선대 홈플러스 부자특란

Latte_papa 2017. 8. 16. 15:22

신선대 홈플러스 부자특란


살충제 계란, 살충제 달걀. 너무 말이 많죠. 

유럽 네덜란드에서 발생한 일이니 우리나라에는 아무일 없겠지 싶었는데 역시나 일이 터졌습니다.


바로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는 16일 브리핑을 갖고 “전국 대형마트, 수집판매업체 등 105개소의 계란을 수거해 검사한 결과 2개 업체의 계란에서 기준치 이상의 비펜트린이 검출됐다”고 밝힌 것인데요. 


이는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살충제 성분인 비펜트린이 초과 검출된 충남 천안 시온농장에서 생산한 신선대홈플러스와 전남 나주 정화농장의 부자특란의 유통을 잠정 중지했다고 밝힌 것이지요.


105개소의 계란 업소 중 2개라면 불행중 다행인걸까요? 아니면 심각한 것일까요? 

현재 유통과 판매가 중지된 달걀은 모두 4만6천여 개로 식약처는 이런 생산자 이름이 찍혀 있는 달걀은 먹지 말고 판매처에 반품할 것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4만 6천여개, 그리고 이전에 우리 식탁에 올라왔을 더 많은 달걀들까지. 정말 속상하네요. 현재 이 달걀들은 천안과 나주에서 수집된 계란으로 확인되고 있으며 해당 농가 조사 중이라고 전해집니다.



하나 다행인 것은 검출된 살충제는 비펜트린으로 허용된 농약이라는 점입니다. 다만 기준치를 초과한 것이죠. 


신선대홈플러스는 알찬영농조합법인이 부자특란은 녹색계란을 통해 유통되었다고 전해지는데요. 신선대 홈플러스와 부자특란에 대한 우려가 벌써부터 큽니다.



비펜트린 계란 어떻게 구별할까요?

신선대홈플러스 껍데기에는 11시온, 부자특란에는 13정화라고 표기 되어있습니다. 


계란 구매 시 참조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신선대 홈플러스 제품은 기준치인 0.01㎎/㎏의 2배인 0.02㎎/㎏였고, 부자특란은 기준치의 20배가 넘는 0.21㎎/㎏에 달했다고 전해집니다. 부자특란의 비펜트린 수치가 매우 높네요.



이렇게 계란 대란이 일어나니 계란 가격이 올라갈까요? 소비자들은 계란 소비량을 줄일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혹시 계량 품귀현상이 일어나더라도 농식품부는 대형유통업체에 새로 풀리는 계란 가격을 인상하지 않고 기존 가격대로 판매하도록 협조 요청했다고 전해지네요.


아무튼 달걀 파동 어서 잠들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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