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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드 포비아란 뜻

Latte_papa 2017. 8. 18. 14:37

푸드 포비아란 뜻 의미, 에그포비아 햄버거 포비아


포비아의 뜻을 아시죠? 포비아(phobia)란 어학사전에 찾아보면 병적, 공포의 뜻을 가지고 있습니다. 


예를들어 제노포비아 (Xenophobia)는 이방인에 대한 혐오현상을 나타내는 말입니다. 요즘 유럽에서 테러 사태때문에 이런 제노포비아 (Xenophobia)현상이 심해지고 있다고 하는데요.


우리나라에서는 때아닌 푸드 포비아가 생기고 있습니다. 말그대로 음식 공포증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은데요. 아마 이게 왜 생겼는지는 말씀을 안드려도 아실 것 같습니다.



바로, 올 들어 식품안전 사고가 잇따라 발생했기 때문인데요. 지난 6월 햄버거 파동을 시작으로 이달 질소과자(이른바 '용가리과자') 사고에 이어 살충제 계란 파동이 일어나면서 식품 안전에 대한 소비자의 신뢰가 무너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에그포비아, 햄버거포비아, 각종 포비아들이 범람하고 있는 가운데 공통분모는 모두 '음식'입니다. 왜 이렇게 먹는거에 문제가 생길까요? 앞으로는 더하면 더하지 덜 할 것같지 않다는 것이 공통의 생각인 것 같습니다. 



특히 이번 에그포비아의 경우, 살충제 계란 파동에서는 주무부인 농림축산식품부와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엇박자를 내는 등 식품 안전 정책에 큰 구멍이 뚫렸다는 우려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황입니다.


믿을 수 있는 먹거리의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는 상황인데요. 바로 이번 에그 포비아 파동이 정부의 관리 미흡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례이라고 볼 수 있는 것이죠.




음식 포비아에 가장 많은 위험이 노출된 군은 어린이와 노약자일 것 입니다. 특히 자녀를 둔 부모의 걱정이 클 것 같은데요. 



심지어 에그 포비아의 경우, 이미 1년 전에 언론 보도를 통해 닭을 향한 살충제 직접 분사 문제가 제기됐었고, 지난 4~5월에는 시민단체가 농식품부에 살충제 검출 계란을 우려하는 공문을 보냈음에도 불구하고 정부는 별다른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를 키웠다는 분석이 많습니다.


특히 닭고기는 거의 매년 AI가 발생할 때마다 수난을 겪었습니다. 정말 안전한 먹거리가 필요한 때 인 것 같습니다. 정부의 역할도 상당히 중요해 질 것 같네요. 달걀의 경우에는 빵이나 반찬 등 기본 음식물의 밑재로료도 사용되기에 중요한 먹거리입니다. 



푸드 포비아 프리한 문화가 시급하다고 생각되시면, 아래 공감하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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