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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기일식이란 미국

Latte_papa 2017. 8. 22. 08:38

개기일식이란 미국의 개기일식



개기일식은 실제로 보기 참 어렵습니다. 어제는 정말 미국에게 의미있는 날이었다고 할 수 있는데요. 미국 대륙을 관통하는 99년 만의 개기일식이 약 1시간32분간 연출된 후 종료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실제로 이번 개기일식은 미국 대륙을 관통하는 개기일식으로는 1918년 6월8일 이후 99년 만에 처음이라고 전해집니다.


시작과 끝점 지역을 보니 개기일식은 미국대륙을 관통했다는 말이 정말 맞습니다. 이 개기일식은 오전10시16분쯤 미국 북서쪽 끝 오리건주에서 시작해 오전 11시48분쯤 미국 동남쪽 끝 사우스캐롤라이나주에서 종료되었다고 하네요.


이번 개기일식은 미국 대륙의 해안에서 해안으로 이어진 96∼113㎞의 넓이로 관통한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는 역사상 가장 많이 관측된, 그리고 가장 많이 촬영된 천체 현상으로 기록될 것으로 평가되는데요.



이번 개기일식의 시작점인 오리건주 마드라스에는 10만명 이상의 방문객이 몰려왔다고 전해집니다. 아시는 분들도 있으시겠지만 오리건주 마드라스는 인구가 약 7000여명 정도되는 소도시입니다. 오리건주 도로와 캠프장은 완전한 인산인해를 이뤘다고 현지 언론들은 설명하고 있는데요. 그만큼 개기월식이 굉장히 유니크한 자연현상임에는 틀림없습니다.


개기일식이란?


개기일식, 개기월식, 일식 등 많은 단어들을 들었지만 사실 학교에서 잠깐 배우고 넘어가잖아요. 왜냐하면 실제로 보기가 매우 힘들기 때문에 망각의 동물인 저희는 개기일식의 의미를 잊어버리는 것이죠.



잠시 개기일식에 대해 확인해보겠습니다. 개기일식이란 무엇일까요? 개기일식은 지구, 달, 해가 일직선으로 놓이면서 달이 해를 가리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달이 서서히 태양을 가리면서 한낮이 어둠에 휩싸이는 장관이 연출되는 것으로 이번 개기일식에 대해 미국인들은 '자연의 슈퍼볼'이라고 명명할 정도라고 합니다. 

쉽게 말해 태양-지구-달 계에서 지구가 달의 그림자 속으로 들어가기 때문에 태양이 완전히 가려지는 현상을 의미합니다.



이는 아래와 같이 '일식'의 의미를 확인해보면 쉽게 알 수 있습니다.



태양의 지름은 달의 지름에 약 400배입니다. 그런데 우연의 일치로 태양은 달보다 약 400배나 멀리 있죠. 그런 까닭에 지구에서 본 태양과 달의 겉보기 크기는 비슷합니다. 덕분에 태양이 달에 가려지는 일식을 볼 수 있습니다.



특히 개기일식은 어디서나 나타나는 현상은 아닙니다. 달이 태양보다 작기 때문에 달의 그림자가 완전히 드리워진 지구의 일부 지역에서만 개기일식을 관찰할 수 있습니다. 그림자 주변부에서는 부분일식이 나타나는 것이죠.


실제로 이 개기일식을 실제로 본 미국인은 "믿을 수 없는 아름다운 광경이다. 눈물까지 흘렸다"고 말하는가 하면 다른 시민은 "다시는 볼 수 없는 광경이다. 우리 자신이 거대한 계획의 아주 작은 부분인듯 너무나 하찮게 느껴진다"라고 언급할 정도로 정말 황홀한 구경거리가 아닐 수 없습니다.



그렇다면 다음 미국 개기일식은 언제일까요? 미국에서 다음 개기일식은 2024년에 관측할 수 있다고 합니다. 이번처럼 미국 대륙을 관통하는 개기일식은 2045년까지는 관측하기 어려울 전망이니 사실 이번 개기일식의 의미는 참 새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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