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월드 이동우 대표 갑질 논란?!
롯데월드 이동우 대표가 화제입니다.
그는 현재 롯데파이마트 대표이사 및 사장입니다. 이동우 대표는 2012.02 ~ 2014.12 기간 동안 롯데월드 대표이사 부사장을 역임했죠. 그렇다면 어떤 부분으로 이렇게 화제가 되었을까요?
요즘 '갑질'이 사회의 큰 문제로 대두되고 있습니다. 특히 기업 총수나 대표의 갑질에 대해서 국민들이 상당히 예민하게 반응하고 있는데요. 롯데월드 이동우 대표 역시 '갑질'로 인해 도마위에 올랐습니다. 녹취록이 공개되었다고 하는데요
보도의 내용으로 보면 롯데월드 이동우 대표의 갑질이 있었다고 합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앞서 말씀드린 이동우 롯데하이마트 사장이 롯데월드 대표로 있던 2012년에 있었던 일들입니다.
과거의 갑질이 이렇게 도마위에 오르는게 약간은 이상하긴 하지만 아무튼 갑질은 건강한 대한민국을 위해서라면 지양되어야 하는 게 맞죠.
사실 아래 소개드릴 내용 외에도 전 롯데월드 직원들은 이동우 사장에 대해 "XX, XX 은 기본이고 대회의장에 팀장과 임원이 앉은 자리에서 할 수 없는 얘기를 다했다", "나이 많은 사람한테도 반말 찍찍하고 갑질의 원조, 갑질의 원조. 강한 사람한테 약하고 약한 사람한테 강하고"라고 반감을 나타냈다고는 합니다[출처 : 링크].
롯데월드 이동우 대표의 갑질 일례로, '흰머리를 염색하지 않았다'며 폭언을 퍼붓고 결국 회사를 그만두게 만든 롯데 임원의 갑질이 폭로돼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보도에는 녹취록이 있다고 하는데요.
흰 머리로 염색한 것도 아니고, 흰 머리를 염색하지 않아서 폭언을 한다면 상당히 황당한데요. 아마 흰머리로 염색해서 퇴사를 당해도 합당한 이유는 아니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보도에 따르면, 해당 직원은 롯데월드 조리사로 20년을 일한 강동석씨라고 하는데요. 다자녀(아이 3명)와 부인 등 5명의 가족의 생계를 책임져 왔던 강씨는 남들보다 일찍 머리가 하얗게 됐지만 이 사장 갑질이 있기 전까진 20년간 염색하지 않았어도 별탈 없었다고 합니다.
그런데 강동석씨의 말에 따르면 당시 이동우 롯데월드 사장은 아래와 같이 이야기했다고 합니다. "머리 흰게 자랑이야? 대기업 다니는 사람이 대기업 다니는 사람답게 행동해야지, 뭐하는거야 지금 당신. 애가 셋이지, 판단해 염색아니면 그만두든지, 안그만두면 어떻게 못하겠지. 대기 발령낼거야 당신."
사실 이전에 강씨는 이동우 사장의 지시를 제때 이행하지 않자 트집을 잡힌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휴대전화 통화연결음을 기업 홍보용으로 바꾸라"라는 이동우 대표의 지시를 제때 이행하지 않은 것이죠.
사실 직장에 다니는 사람이라면 다른건 몰라도 사장의 말은 바로 이행하는게 통념상 맞다고 생각이 들긴하는데, 그래도 해당 휴대폰이 회사 휴대폰이 아니라 개인 휴대폰이라면 그것도 좀 그러네요. 강씨의 휴대폰이 회사에서 지원을 받는 건지 아닌지는 나와있지 않습니다.
이어 이동우 사장은 강씨에게 "애가 셋이지? 당신 인사카드 아니야? 판단해라. 세 가지다. 통화연결음, 사유서, 염색. 아니면 그만두고"라는 말까지 했다고 전해집니다.
더 황당한 부분은?
견디다 못한 강씨는 머리를 염색하고 여러 차례 사진을 찍어 보고했지만 7개월 뒤 염색 대신 스프레이를 썼다는 이유로 정직처분 당했다고 합니다. 아마 스프레이를 써서 정직을 당했다기 보다는 앞서 있었던 해프닝이 이어지는 모습을 보이는데요.
결국 사직서를 낸 강 씨는 인권위를 거쳐 법에 호소했으나 끝내 회사로 돌아가지 못했다고 하네요. 강동석씨는 지시에 따라 염색한 머리를 촬영(사진)해 보냈지만 스프레이를 사용했다는 이유로 정직처분 당했다고 억울해 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실제로 이동우 대표는 한국에서 가장 존경 받는 CEO상을 수상했던 이력이 있습니다.
현재 이동우 사장은 2015년 롯데 하이마트로 옮긴 뒤 올해 대표이사 사장으로 승진하는 등 탄탄대로를 걷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사실 해프닝으로 치부될 수 도 있는 사건이지만, 자녀를 3명이나 둔 개인에게는 상당히 억울한 일일 것 같습니다.
특히 본인의 본연의 업무. 조리를 청결하고 맛있게 잘 했다면 말이죠.
아무쪼록 20여년의 조리경력이 있는 베테랑인 만큼 더 좋은 환경에서 근무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졌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