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랜드 채용비리 논란 연봉 수준은?
혹시 강원랜드를 아시나요? 강원랜드는 강원도 정선군 사북읍 사북리 위치하고 있으며, 강원랜드는 호텔 & 카지노는 특별법에 의하여 지정된 국내 유일의 내국인 출입 카지노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강원랜드는 공기업으로서 사업분야는 호텔, 콘도, 하이원스키, 하이원 c.c(골프), 강원랜드 카지노 등이 있는데요. 이번에 강원랜도 채용비리 논란으로 상당히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참고로 강원랜드의 연봉은 네이버에 따르면 5000-7000만원 선입니다. 중견기업에, 코스피 상장 회사다보니 연봉이 높은 편이네요!!
강원랜드의 사장은 함승희 사장이며, 1998년 설립되어 2003년 코스피 상장한 업체이고, 매출은 1조 7000억대에 종업원은 3700명 수준입니다.
진심 강원랜드의 채용 비리 논란이 눈덩이처럼 커지고 있는데요. 강원랜드는 이를 인정하고 사과문을 발표했지만 여권에서는 이번 사건을 ‘강원랜드 게이트’로 규정하고 쟁점화에 나섰다고 합니다.
왜 이렇게 강원랜드 채용비리 논란이 화제가 되었을까요? 문제는 숫자 '95'에 있습니다. 신입사원 95%가 빽을 통해 들어갔다는 소식이 퍼지면서 이렇게 논란이 된 것이죠.
[강원랜드 채용비리 전말]
실제로 강원랜드는 지난 2012~13년 정규직 전환을 전제로 신입사원을 모집했다고 전해집니다. 당시 일반사무와 카지노, 호텔 부문 518명을 채용했는데요.
11일 한겨레의 보도에 따르면, 2015년 강원랜드 내부 감사 결과 합격자의 95%인 493명이 채용 당시 별도 관리된 청탁 대상자였던 것으로 드러났고, 심지어 불합격자 중에서도 최소 200명 이상이 내·외부 인사의 지시·청탁에 의해 선발과정 시작부터 별도 관리된 인원이었다고 합니다.
95%가 내부청탁으로 인한 취업이라면, 정말 힘빠지는 뉴스가 아닐 수 없습니다. 심지어 청탁자들의 입김은 서류 평가부터 인적성 평가, 면접까지 공채 기간 내내 작용했는데요.
마찬가지로 한겨레에 따르면, 인적성 평가의 경우 당시 청탁 대상자들이 낮은 점수로 대거 탈락 위기에 놓이자 최흥집 사장이 인적성 점수를 평가에 반영하지 말라고 지시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강원랜드를 준비했거나 준비하는 일반 응시자들에게는 상당한 충격이었을 것 같습니다. 이런 식의 취업비리 내부청탁이 밝혀진다면 일반 대중들이 강원랜드 직원들에게 바라보는 시선이나, 회사의 이미지 상 크게 좋지 않을 것 같은데요.
이 사건은 어떻게 세상에 알려지게 되었을까요? 강원랜드와 같은 공기업은 기획재정부가 직원 정원을 통제하고 있는데요, 이번 비리는 2013년 초 당시 최흥집 사장이 강원도 도지사 출마를 앞두고 외부의 부정한 청탁을 받아 교육생을 뽑은 데서 비롯되었다고 합니다.
이후 2014년 11월 부임한 현 함승희 사장은 강원랜드에 만연한 부정부패의 척결을 위해 지난 2016년 2월 해당 비리를 검찰에 수사 의뢰했고 이 사실을 제보한 강원랜드 내부자는 “파다 보니 도저히 감당이 안 돼 검찰에 넘겼다”고 전했습니다.
정말 1970-80년대나 일어날 수 있는일들이 벌어졌다는데해 충격을 감출 수가 없습니다. 강원랜드는 보도를 인정하고 공식사과하였으나 국민들은 상당히 실망했을 것 같습니다.
특히 취업준비생들은 취업 준비도 힘들고 막막한데, 이런 소식을 들으면 모든 것을 포기하고 싶어질 것 같습니다. 공기업도 이렇게 심한데 사기업은 오죽할까 싶다는 의견도 많았습니다.
취업준비생분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