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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인촌 근황 블랙리스트

Latte_papa 2017. 9. 25. 08:20

유인촌 근황 블랙리스트


요즈음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 의혹으로 전국이 뜨겁습니다. 이명박 정권에서 장관을 지낸 유인촌 전 문화체육관광부 장관(66)이 MB 정부 당시 문화예술인을 대상으로 국정원이 만들어 관리한 블랙리스트, 화이트리스트에 대해 문체부와는 관련이 없었다고 주장하며 화제가 일고있습니다. 도대체 어떤 사건일까요?



유인촌 전 문체부 장관은 25일 이데일리와 인터뷰를 갖고 "문체부에는 어떤 명단도 내려온 것이 없고 문체부가 이 명단으로 어떤 실행을 한 것도 없다"고 말했다고 전해집니다. 이에 따라 유인촌 전 장관의 근황과 블랙리스트에 대한 관심이 뜨거워지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화이트리스트와 블랙리스트는 어떤 의미일까요? 국정원 개혁위원회의 지난 11일 발표에 따르면 원세훈 전 국정원장 재임 초기인 2009년 7월부터 2013년까지 국정원은 청와대와 합작해 문화예술인 82명을 '반정부성향'으로 지목하고 '좌파 연예인 대응 TF(전담팀)'를 구성해 이들 활동에 불이익을 준 것으로 조사되었죠. 



이 반정부성향 연예인로 지목된 리스트가 바로 블랙리스트입니다. 또 국정원은 ‘화이트리스트’도 만들어 우파 연예인을 육성하려 한 것으로 전해져 파문이었습니다.

그렇다면 이와 같은 발언을 한 유인촌 전 장관은 어떤 인물인지 프로필을 잠시 살펴보겠습니다. 실제로 MB맨이라 불린 그는 2008년 2월 이명박 정부 초대 내각에 발탁돼 2011년 1월까지 약 3년동안 장관직을 수행, 가장 오랜 기간 장관직을 유지한 최측근 실세로 꼽힙니다.



유인촌 전 장관은 1971년 연극 '오델로'로 데뷔하여 1974년 MBC 탤런트가 된 뒤 '전원일기' 등으로 인기를 누렸습니다. 중앙대 강단에 서기도 한 그는 2004년 당시 이명박 서울시장 시절 서울문화재단 초대 대표이사를 지냈죠. 2008년 문화부 장관으로 임명됐고, 역대 최장수 문화장관으로 기록된 인물입니다.


[유인촌 근황]

유인촌 전 장관은 최근 근황과 관련 “최근 2년여 동안 쉴 새 없이 큰 공연을 많이 했다. 지방 무대도 올랐다”면서 “올해는 새로운 준비 중이다. 내년께 하려고 워밍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유인촌 프로필%]

출생 : 1951년 3월 20일 (나이 만 66세)[유인촌 나이]

고향 : 전북 완주군[유인촌 고향]

가족 : 형 유길촌, 아들 남윤호

학력 :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학 석사  외 2건

데뷔 : 1974년 MBC 6기 공채 탤런트

수상 : 2003 제2회 스타선행대상  외 17건

경력 : 2012 예술의전당 이사장  외 8건



[유인촌 학력] 

중앙대학교 대학원 연극학 석사

중앙대학교 연극영화학과 졸업

한성고등학교



[유인촌 경력]

2012.02 ~ 2012.10 예술의전당 이사장

2011.07 대통령실 문화특별보좌관

2008.02 ~ 2011.01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2007.12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사회교육문화분과위 자문위원

2007.04 대덕연구개발특구 홍보대사

2005 제2기 환경부 환경홍보사절

2004 ~ 2007.01 서울문화재단 대표이사

2001.09 ~ 2004.03 중앙대학교 아트센터 소장

2000 중앙대학교 예술대학 교수


유인촌 전 장관은 블랙리스트에 대해 다음과 같이 전했습니다. “내가 (문체부 장관으로) 있을 때 문화예술계를 겨냥한 그런 리스트는 없었다, 요새 세상(정권)이 바뀌니까 그러겠구나 생각한다. 배제하거나 지원을 한다는 게 누구를 콕 집어 족집게처럼 되는 일이 아니다. 당시 지원 현황 같은 것을 보면 금방 나올 일. 우리는 그런 차별을 한 적이 없다"



결국 MB 정권당시의 블랙리스트 존재를 인정하지 않는 것인데요. 유인촌 전 장관은 문체부에는 어떤 명단도 내려온 것이 없고 문체부가 이 명단으로 어떤 실행을 한 것도 없다는 주장이지만, 재야권과 문화예술인들의 생각과는 차이가 있어 어떻게 일이 진행될지 관심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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