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슈

러시아 식인부부▼

Latte_papa 2017. 9. 27. 15:48

러시아 식인부부 사건. 차라리 조작이었으면좋겠습니다.


최근 러시아 식인부부로 화제가 되고 있는 부부의 사진이 공개되면서 충격이 퍼져나가고 있습니다. 저도 정말 이 소식을 접하면서 포스팅하기조차 꺼려지는 것 같은데요. 어떻게 이런 범죄가 일어나고도 오랜 시간동안 숨길 수 있었는지 궁금합니다.



사실 식인이라는 것은 정말 입에도 담기싫은 끔찍한 말임에도 불구하고 역사상 가끔 등장하는 단어이기도 합니다. 심지어 '식인종'이라는 말이 있을 정도이지요.



아무튼 현재 인터넷은 러시아 식인 부부 검거 소식에 '경악'하고 있으며, "엽기의 끝판왕"이라는 표현이 난무하고 있습니다. 러시아 식인 부부에 대해 확인해볼까요?

사건의 전말은 이렇습니다. 지난 20여 년동안 30여 명을 살해하고 인육을 먹어온 '러시아 식인 부부'가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현지 언론은 26일(현지시간) 러시아 남부 도시 크라스노다르에 거주하는 드미트리 박셰예프(35)와 사실혼 관계에 있는 그의 부인 나탈리야 박셰예바(42)가 지난 1999년부터 약 30명을 납치해 살해한 뒤 시신을 절단하고 인육을 먹은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심지어 1999년은 범행자가 나이 17살때 살인을 저질렀다는 반증인데요. 심지어 이때 범행한 흔적을 아직도 냉동고에 가지고 있어 충격을 줍니다.



이들은 어떻게 발견되었을까요? 기사에 따르면 도로를 수리하던 노동자들이 부부의 휴대 전화를 발견하면서 드러났다고 하네요. 정말 천만다행입니다(발견 못했다면 더 많은 희생자들이..)

해당 휴대 전화에는 쪼그라든 몸 사진과 절단된 인간의 손을 입에 넣은 남자의 셀카가 들어있었다고 하네요. 휴대 전화를 습득한 이들은 곧바로 경찰에 의뢰했다고 합니다. 경찰 조사 결과 휴대 전화 소유자는 드미트리 빅시프씨였던 것이죠.



이들은 처음에는 범행을 부인했다고 합니다. 하지만 이후 러시아 식인부부는 검거 후 소수의 여성을 살해했다고 주장했고 아내 나탈리아가 곧 "서른 명 이상의 사람들을 살해했다"고 자백했다고 하네요.


범행이 정말 충격적인데 심지어 인육을 요리 재료 다루듯이 대한 부부의 태도에 이들에 대한 정신 감정까지 제기되고 있는 상태입니다.



부부의 집에서는 다수의 냉동 포장 및 해체된 신체를 찍은 사진들과 희생자들의 개인 소지품이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희생자들의 명복을 빌 수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러시아 식인 부부사건. 차라리 조작이었으면 좋겠습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