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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현대건설 반포주공1단지!!

Latte_papa 2017. 9. 28. 09:52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조감도 시공사 현대건설!!


2조6000억원의 서울 최대 재건축단지인 반포주공1단지 사업이 가속되면서 한강변 스카이라인이 크게 바뀔 전망입니다. 시공사는 현대건설로 정해졌는데요. 현대건설은 반포1단지를 '반포 디에이치 클래스트'라는 이름으로 100년을 내다보는 주거 명작으로 건설할 방침이라고 합니다.



이로써 1973년 지어진 지상 6층짜리 반포주공1단지 1·2·4주구는 앞으로 재건축을 통해 지상 최고높이 35층의 5388가구로 탈바꿈하게 되는데요. 조감도를 보니 정말 어마어마하네요.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사업은 1973년 지어진 5층 아파트 2,120가구를 35층 5,388가구로 탈바꿈하는 사업입니다. 공사비 2조6,000억원을 포함한 총 사업비만 10조원에 달해 대형 건설사의 연간 수주액과 맞먹는 규모인 만큼 엄청난 수주 전쟁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이렇게 반포주공1단지의 재건축을 통해 반포주공1단지는 한강변에 최고 35층 랜드마크로 건설되면 서울 최고 부촌으로 등극하게 됩니다. 반포주공1단지가 있는 서초구는 서울 아파트 재건축시장에서 강남구와 양대 산맥을 이뤄 향후 강남권 랜드마크가 되는 것이 전망이죠.


사실 아직까지 압구정 현대아파트나, 은마아파트 같은 어떻게보면 나름대로 굵직한 아파트들의 재건축이 이루어지진 않았으나, 그마저도 이루어진다면 강남권은 대규모 부촌으로 거듭날 것으로 보입니다.


아무튼 이번 재건축 시공사에 대한 치열한 수주 경쟁은 현대건설로 넘어왔습니다. 반포주공1단지 재건축 조합은 오늘 오후 서울 잠실실내체육관에서 시공사 선정총회를 열고 현장투표를 거쳐 현대건설을 시공사로 결정했다고 하는데요.



조합원 투표 결과 현대건설은 1,295표를 받아 GS건설을 4백여 표 차이로 제치고 시공사로 선택되었다고 합니다. 정말 치열한 투표였겠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의 재건축 사업이니까 말이죠. 



어떤 부분이 GS건설이 아니라 현대건설로 크게 작용했을까요? 보도에 따르면 이날 결과를 두고 조합원들이 설계와 브랜드 인지도를 앞세운 GS건설보다 이사비 등 ‘파격 조건’ 제시한 현대건설을 택한 것이라는 분석이 업계에서 나왔다고 합니다. 조감도도 한몫 했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남은 숙제는 "초과이익환수제"인데요. 반포주공1단지 조합측은 "초과이익환수제를 피하기 위해 사업 속도를 크게 높여야 한다"며 "조합원들은 빠른 시일내에 분양신청을 해 주길 바란다"고 강조했다고 합니다.


5-10년후에는 정말 또 강남권이 많이 바뀌어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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