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 시구 동영상, 공약지키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시구를하면서 화제가 되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의 시구는 “‘기아 타이거즈’ Vs ‘두산 베어스’의 프로야구 한국시리즈 1차전이 열리는 ‘광주 기아 챔피언스필드’에서 진행되었는데요.
이렇게 대통령이 프로야구 개막전이나 올스타전, 한국시리즈에서 시구한 것은 1982년 전두환 전 대통령을 시작으로 이번이 역대 7번째지만, 광주에서 시구하기는 이번이 처음이기에 광주 시민들에게는 기억에 많이 남을 것 같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KOREA'가 새겨진 파란색 국가대표 야구점퍼를 입고 등장한 모습이 상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파란색 점퍼가 잘 어울리네요. 또 문재인 운동화처럼, 문재인 점퍼 인기 끄는거 아닐까요?
경기 시작 예정 시간을 2분 앞둔 오후 6시 28분, 'KOREA'가 새겨진 파란색 점퍼 차림의 문 대통령이 3루 쪽 KIA 더그아웃을 거쳐 그라운드에 올라오는 모습을 볼 수 있었는데요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은 대학시절 학년대항 야구시합에서 학년 주장을 맡아 우승으로 이끌기도 했던 숨은 실력자라고 전해지면서 그의 시구 동영사상 본 네티즌들 멋진 시구라고 평하는 후문이 있었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은 ‘국민타자’ 이승엽 선수의 은퇴를 아쉬워하는 숨길 수 없는 야구팬이라고 전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면 왜 문대인 대통령은 시구 이벤트를 진행할 것일까요?
이는 대선 당시의 공약을 이행한 것인데요. 지난 대선 당시 투표 독려 캠페인의 일환으로 ‘문재인의 생애 첫 시구’에 대해 국민들의 생각을 물었던 적이 있었습니다.
응원하는 야구팀을 선택해 홈페이지에 투표 인증샷을 올리면, 투표 인증 1위 팀의 연고지에 가서 생애 첫 시구를 하겠다는 캠페인이었죠. 바로 이 것을 이행한다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그렇다면 광주에서 실제로 문재인 대통령의 시구를 본 야구팬들의 반응은 어땠을까요? 시구 동영상을 보니 문재인 대통령이 멋진 시구를 보여주자 경기장을 가득 메운 야구팬들은 환호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시구만 했을까요? 야구 볼에 직접 사인을 했다고 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직접 사인한 사인 볼 3개 중 1개는 야구 박물관에 기증하고, 다른 2개는 기아 타이거즈와 두산 베어스 구단에 각각 선물할 예정이라고 전해집니다.
문재인 대통령에게도 생애 첫 시구였지만, 한국시리즈도 이제 다시 시작이네요.
아마 이렇게 문재인 대통령이 시구에 적극적으로 참여한 것은 국내 최고 인기 스포츠인 프로야구의 '축제' 한국시리즈에서 시구함으로써 대국민 통합 메시지를 전달하려는 의도도 있지 않았을까 하는 몇개의 보도를 보았는데요. 이런 신선한 시도가 참 괜찮은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