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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정찬우 댓글 선미

Latte_papa 2017. 10. 31. 12:54

정찬우 댓글이 논란이 되는 이유


정찬우의 댓글이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이른바 정찬우에 대한 누리꾼들의 비판이 거센데요. 왜 댓글 논란이 일어나고 있는 것일까요?



정찬우가 고(故) 김주혁 사망을 애도하는 가수 선미의 글에 부적절한 댓글을 달아 비난을 한 몸에 받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선미의 글은 어떤 글일까요? 정찬우는 어떤 댓글을 달았을까요?



선미는 인스타그램에 김주혁의 사망사고에 대한 애도글을 올리게됩니다.



지난 30일 선미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애도의 뜻을 표하는 국화꽃 사진과 함께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REST IN PEACE”라는 글을 올렸습니다. 이는 교통사고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난 김주혁을 애도하기 위한 글이었는데요.




"꽃 예쁘네"


하지만 정찬우는 선미가 남긴 애도 글을 읽지 않은 상태에서 사진만 보고 “꽃 예쁘네”라는 댓글을 남겼습니다. 약간은 황당한 댓글인데요. 

이는 김주혁의 안타까운 죽음을 애도하는 글에 어울리지 않는 정찬우의 댓글은 이내 논란을 일으켰고, 뒤늦게 이를 알게 된 정찬우는 문제의 댓글을 삭제한 후 “죄송합니다, 글을 안 읽었어요”고 해명하였습니다.


실제로 정찬우는 아래와 같은 사과문을 게재함에도 여론의 반응은 차가운 상태입니다.



“진심으로 사과말씀을 드립니다. 아무 생각 없이 댓글을 남겨 많은 분들에게 상심을 드렸네요. 뭐라 할 말 없이 저의 부주의로 인해 많은 분들께 실망을 남겨드려 죄송합니다. 저의 잘못을 인정합니다. 죄송합니다. 죄송하단 말밖에 할 말이 없네요. 진심으로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정찬우의 댓글에 대한 사과문은 진정성이 있어보입니다. 

왜냐하면 김주혁의 사망소식에 대한 애도 글임을 알았다면 절대 '꽃 예쁘네'라는 댓글을 올리지 않았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많은 네티즌들이 정찬우의 이와 같은 '실수'가 예고된 실수 였다며 다음과 같이 이야기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즉, 일부네티즌은 사과의 진정성은 이해하지만 누리꾼들은 정찬우의 지나친 SNS 활동이 자신의 발목을 잡는 경우가 많다고 입을 모으고 있습니다. 



그에 대한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그동안 정찬우는 선미가 올리는 사진마다 댓글을 남겨왔다고 합니다(출처 : http://www.wowtv.co.kr/newscenter/news/view.asp?bcode=T30001000&artid=A201710310197)



댓글들의 일부는 "이쁘다", "비율 쩐다", "고급지타 자태" 등 외모에 대한 정찬우의 댓글은 비일비재했고, 이 같은 반응에 정찬우는 "선미는 제가 이뻐하는 동생이에요", "이뻐서 이쁘다는데 뭐가 문제에요?", "딸뻘인게 문제에요? 우리 친한데"라며 특유의 화법으로 이를 무마하기도 하였다고 전해집니다.

(https://www.dispatch.co.kr/935762)



정찬우는 선미 외에도 평소 연예인들의 SNS에 자주 댓글을 남긴 까닭에 ‘프로댓글러’라는 별명을 얻었는데, 결국 이 같은 습관이 이번 사태를 초래했다는 지적인 것이죠. 



유아인도 마찬가지로 SNS에 애도글을 올리며 R.I.P(Rest in Peace)라는 용어를 사용하여 많은 질타를 받았습니다. 


[이슈] - 유아인 RIP R.I.P 뜻




정찬우의 댓글과는 성격이 다르긴 합니다만, 유명인의 SNS가 여러 사람들에게 노출되어있는 만큼 자신만의 공간일지라도 많은 책임이 따르게 되는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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