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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테러▼

Latte_papa 2017. 11. 1. 09:55

뉴욕 테러 사건, 911 테러를 떠올리게하여 더욱 충격



뉴욕 맨해튼 도심에서 31일 오후 테러 가능성이 의심되는 차량 돌진사건으로 20명 가까운 사상자가 발생해 미국 사회가 충격에 빠졌습니다. 



오후 3시 5분께 맨해튼 남부 챔버스 스트리트 인근에서 트럭 한 대가 자전거 도로로 돌진해 최소 8명이 숨지고 11명이 다쳤습니다.


특히 이 사건은 9.11 테러 악몽을 다시 떠올리게 했는데요. 그 이유는 2001년 9.11 테러가 터졌던 월드트레이드센터 부근에서 일어났다는 점 때문입니다.



게다가 이 뉴욕 테러사건이 미국 어린이들의 대표적인 축제일인 핼러윈데이에 발생했다는 점이 더욱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범인은 체포되었으나 범행 이후 "알라신은 위대하다"라고 이야기하였습니다.



이번 뉴욕 테러로 사상자도 최소 8명이 사망하고 2명의 어린이를 포함해 1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전해졌으며, 범행 후 현장에서는 흰색 천에 덮인 희생자의 주검과 완파된 자전거의 모습이 목격되기도 하여 전 세계적으로 큰 충격을 주었습니다.



외신은 이 테러사건을 어린이 축제일을 노렸다는 점에서 아이들을 노린 테러라는 분석도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 어린아이들을 노린 테러라면 더더욱 충격적이네요.


범인은 누구일까요? 

뉴욕 경찰은 범인이 29세 남성이라고 밝혔습니다. 용의자는 우즈베키스탄 국적의 세이풀로 사이포브(Sayfullo Saipov)로 2010년 미국으로 입국했다고 합니다.



사건 당시의 모습은 다음과 같다고합니다. 한 트럭이 자전거를 탄 시민 2명을 향해 돌진한 뒤 빠른 속도로 길가로 달려들었고. 



이후 자전거로 이동 중이던 사람들을 추가로 친 뒤 인근에 세워져 있던 통학버스를 들이받았다고 합니다. 


이후 범인은 트럭 테러 후 차량에서 빠져나와 주변에 있던 어린이 무리를 향해 뛰어 갔고, 경찰은 그에게 총격을 가해 제압했습니다. 당시 범인이 갖고 있던 총은 추후 '페인트볼 건'(페인트 뭉치를 탄환으로 쓰는 총)으로 밝혀졌습니다.



이번 사건 초기에 많은 목격자들이 처음에는 이번 사건이 핼러윈 맞이 장난이라고 생각했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한 14세 학생은 "가짜 총을 들고 핼러윈 놀이를 하는 줄 알았다"며 "차 사고가 난 뒤 범인이 총을 쏘기 시작했다"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뉴욕 맨해튼 트럭 테러 목격자들은 대규모 핼러윈 행사가 열리기 전 사건이 벌어져 그나마 다행이라면서 더욱 큰 참사가 벌어질 수 있었음을 인터뷰하였습니다. 



요즘 테러가 정말 곳곳에서 많이 벌어지고 있는 것 같아 무섭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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