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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혁 발인▼

Latte_papa 2017. 11. 2. 08:17

깊은 슬픔 속 영면, 김주혁 발인


불의의 교통사고로 김주혁이 갑작스럽게 떠났습니다. 

11월 2일인 오늘 김주혁의 발인식이 오전에 진행될 예정입니다. 



김주혁의 발인은 오전 11시 서울 아산병원 장례식장에서 엄수될 예정인데요. 고인의 가족, 지인 등이 참석하는 영결식은 10시에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장지는 충남 서산시 대산읍 대로리에 위치한 가족 납골묘로 정해졌다고 전해집니다.


아직도 김주혁의 사망소식을 믿지 못할 정도인데요. 



故 김주혁의 발인 소식이 전해지며 네티즌들의 추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네티즌들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하늘도 슬퍼서 인지 날씨마저 춥고 흐리네요 앞으로 볼수 없다는 사실이 그저 마음 아프네요(sson****)" "가는발걸음. 가볍게가세요. 삼가고인의명복을빕니다(apt4****)" "좋은곳 가셔서 편히 쉬세요 잊지못하는 기억에 남는 배우 김주혁씨 아직도안믿기네요(chui****)"등의 반응으로 그의 명복을 빌고 있습니다.


김주혁은 지난달 30일, 본인의 벤츠 차량을 운전하다가 오후 4시30분경 서울 강남구 삼성동 인근의 한 도로에서 그랜저와 추돌한 후 인근 아파트 중문 벽을 들이받고 계단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사고 직후 김주혁은 건국대학교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끝내 숨졌죠. 많은 국민들이 충격을 받았습니다.



아직 정확한 사인이 밝혀지지 않은채 고인의 죽음을 믿기 어려운 동료들의 추모 발길은 발인을 하루 앞둔 1일에도 이어졌습니다. 실제로 많은 스타들과 일반인 팬들이 김주혁의 조문을 다녀왔다고 합니다. 


특히 고인의 연인인 연기자 이유영은 빈소가 처음 마련된 직후 찾아와 이틀 동안 자리를 지켰습니다. 



슬픔 속에서 하염없이 눈물을 흘려 주위를 안타깝게 하기도 했다고 합니다. 



정말 한 없이 슬플 것 같습니다. 



이유영은 2일 오전 11시에 진행하는 고인의 발인까지 지켜보겠다는 뜻을 드러냈지만 주변에선 큰 충격과 슬픔을 견디지 못하는 상황을 고려해 만류한 것으로 전해지고 있습니다.



김주혁의 전 연인인 김지수 역시 빈소를 찾아 조의를 표했습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지수는 김주혁의 영정 사진 앞에서 긴 시간 울음을 삼켰고, 이내 붓기 가득한 눈으로 빈소를 나와 지켜보는 이들을 안쓰럽게 했고 전해집니다. 



김지수와 김주혁은 지난 2003년 드라마 출연을 계기로 실제 연인으로 발전해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가 2009년 결별하였고, 이후에도 두 사람은 나무액터스 소속사에서 편안한 동료 사이로 지내온 것으로 알려져 있었죠. 


엄정화는 “우리가 가끔 마주쳤을 때 왜 더 반갑게 만나지 못했지, 하지만 늘 나도 그랬어. 모든순간 더 많이 표현하고 싶고 더 많이 느끼고 싶지만 돌아서면 내 감정이 과잉이었나 추스르는 게 힘들어서 적당히, 반가워도, 즐거워도, 적당히, 왜 그랬을까."



"홍반장! 홍반장도 그랬구나. 우리 주혁이, 애교도 많은 주혁이. 슬도 못 마시는 주혁이”라며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김주혁의 사망소식에 대한 그리운 마음을 전했습니다.



불의의 교통사고로 떠난 김주혁. 오래도록 기억에 남을 것 같습니다. 


소속사 나무엑터스는 “고인의 따뜻하고 올곧은 인품과 열정을 영원히 기억할 것, 부디 세상을 떠난 고인과 깊은 슬픔에 잠긴 유족들을 헤아려 주시고 생전 아름다운 행보를 걸어온 고인의 명복을 빌어 달라”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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