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대목동병원 신생아 4명 사망 안타까운 소식
꼭 정확한 이유가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어제밤인 12월 16일, 이대 목동병원에 입원해 있던 신생아 4명이 숨지는 사건이 벌어져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신생아 4명은 잇달아 숨졌다고 전해져 더욱 안타까움을 주고 있는데요. 포스팅에 앞서 진심으로 위로의 말씀을 전합니다.
충격을 주고 있는 '이대목동병원 신생아4명 사망사고'는 아직 정확한 원인이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현재 경찰은 현장 감식을 벌이는 등 신생아가 사망한 직,접적인 원인을 조사하고 있는 중이라고 전해집니다.
사건의 개요는 다음과 같습니다.
어젯밤인 16일 오후 11시경, 이화여자대학교 목동병원 신생아 집중치료실에서 신생아가 2명 숨졌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되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경찰이 출동 후 신고된 2명 이외에 신생아 2명이 추가로 숨졌다는 신고가 접수되었는데요. 종합해보면 결국 16일 밤 오후 9시부터 11시까지 약 1시간 반 동안 한 병원에서 신생아 4명이 숨지게 된 것이죠.
안타깝게고 숨진 신생아들 모두는 미숙아로 전해지며, 인큐베이터안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상황이었습니다. 언론에서는 당시 최초 신고인이 중환자실에 들어갈 수 있는 환자 가족이나 유족이 신고한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경찰이 현재 조사한 바는 다음과 같은데, 사건 발생 2시간 전인 오후 7시부터 신생아 1명이 심정지 증상을 보였고, 이후 비슷한 증상이 미숙아인 신생아 3명에게 동시에 나타난 후 숨진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유가족들이 경찰에 전한 증언에 따르면 신생아 1명의 복부에 가스가 차는 증상과 함께 호흡곤란이 나타났다고 합니다.
이에 따라 경찰은 병원관계자들을 상대로 인공호흡기 같은 기계의 오작동이나 의료진 과실이 없었는지 등을 조사하고 있는데요, 반드시 정확한 이유가 밝혀졌으면 좋겠습니다. 사고가 발생한 집중치료실에는 당시 의사·간호사 등 5명이 근무하고 있었다고 전해집니다.
사망한 신생아 외 12명의 아기는 병원을 옮기거나 대기, 퇴원 중이라고 합니다.
현재 4명의 신생아가 사망하면서 당시 집중치료실에 있던 신생아 16(사망한 신생아 4명 포함)명 중 7명은 타 병원으로 옮겨진 상태입니다. 남겨진 5명 중 3명은 퇴원을 하였고, 2명은 다른 병원을 알아보면서 그대로 남아있는 상태라고 합니다. 사망한 신생아 4명은 병원에 있다고 합니다.
추가적인 사고가 없어야만 할 텐데 정말 걱정이고, 사고를 당한 부모는 물론이거니와 주변 부모와 가족드 역시 많이 패닉일 것 같습니다. 현재 병원은 경찰과 취재진으로 어수선한 분위기라고 전해집니다.이미 유족은 경찰 조사를 마친 것으로 전해졌고요, 의사와 간호사 또 당시 근무자 등 병원 관계자들도 참고인으로 조사를 받고 있다고 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정확한 사건의 이유가 밝혀지지 않았기에 국과수는 정확한 사망 원인을 밝히기 위해 숨진 신생아들에 대한 부검을 내일 실시 할 예정이라고 전해집니다. 일단 병원 측은 '전염병은 아닌 것으로 안다' 이렇게 말을 했는데 공식 입장 표명은 하지 않은 상태입니다. 하지만 유족 측은 병원 측 과실을 주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유족들이 이렇게 이야기를 한 이유는 경찰 조사에서 신생아 중환자실에 여러 개의 섹터가 있는데 사망한 신생아가 모두 단 한 곳의 섹터에서만 나왔다라는 것입니다.
이는 유족들이 판단하기에 병원 측 관리가 소홀했기 때문이다 이렇게 강력하게 주장한 것으로 전해집니다. 바로 '의료사고'의 가능성이 제기된 것이죠.
이 문제는 하루이틀 사이에 밝혀질 문제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더욱의 의료에 관련된 내용이기에 더욱더 향후 조사과정을 지켜보아야할 텐데요.
한 유족은 언론 인터뷰에서 “사고 당일 낮 면회할 때 아기 배가 볼록해 병원 측에 물어보니 ‘별다른 문제가 없다’는 답을 들었다”고 전하며, 이어 “저녁 때 인공호흡을 받고 있다는 연락을 들어 급히 병원에 가보니 이미 숨진 상태였다”고 입장을 전했습니다.
의료사고 여부를 떠나 정말 안타까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정말 마음이 아픈데요.
정확한 사망 이유가 밝혀져 유족들에게 조금이나마 위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