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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차드막스도 포기한 유나이티드 항공 오버부킹사건


미국 유나이티드항공이 오버부킹 항공기에서 강제로 승객을 끌어내 전 세계적인 비난을 받고 있습니다. 

오버부킹이란 좌석수보다 예약을 더 많이 받는 것을 뜻합니다. 특히 승객을 강제로 끌어내는 과정에서 승객이 다쳐 피를 흘리는 등 부상자가 나와 유나이티드항공의 대응이 적절했는지 논란이 거세지고 있습니다. 이 사건으로 미국 유나이티드 항공이 공식 사과했지만 비난 여론이 쇄도하고 있고, 잠잠해지기는 당분간 어려울 것 같습니다. 


- 리차드 막스


이에, 유나이티드항공에 대한 불매운동이 거세어 지고있으며, 지난해 12월 기내 난동을 제압했던 팝스타 리차드 막스(53)가 10일(현지시각) 유나이티드 항공 보이콧 의사를 밝혀서 화제입니다. 

특히 리차드 막스는 유나이티드 항공사가 경찰을 동원해 탑승객을 강제로 끌어낸 것과 관련, “이건 정말 비현실적”이라는 의사를 밝혔는데요. 보이콧이란 어떤 목적을 관철하기 위해 공동으로 상대방을 배척하거나 거부하는 뜻입니다. 여기서는 유나이티드 불매 운동정도로 보면 될 것 같습니다.


- 리차드 막스의 트위터


- 유나이티드항공 오버부킹에 대한 국내 반응



유나이티드 항공은 미국의 최대 항공사 중 하나입니다.

전 세계 170개국에 취항하고 있으며, 직원수는 4만 8000명, 360대의 항공기를 보유하고 있습니다.



사건 정리

시카고 오헤어발 유나이티드 항공 3411편에 탑승하고 있던 한 남자 승객이 공항 경찰에 의해 강제로 끌려나오는 사건 


- 시카고 오헤어발 유나이티드 항공 3411편에 오버부킹 발생

- 유나이티드 항공사는 승객들에게 다음 비행기를 이용하면 800달러와 호텔숙박권을 주겠다고 제안.

- 아무도 지원하지 않자 무작위로 4명을 선정했다. 이에 3명은 응했지만, 한 남성이 응하지 않자 경찰을 동원해 강제 퇴출

- 나이티드 항공 탑승객이 스마트폰으로 해당 사건을 찍은 영상이 소셜미디어 등을 통해 전세계로 퍼지면서 확산




논란 정리

1) 남성 승객이 의사, 급히 환자를 보러가야했던 상황

2) 해당고객이 동양인으로 보여 인종차별 논란이 거세어지고있습니다.

3) 항공사 측은 승객을 끌어내린 것이 절차에 따른 것임을 시사했지만 공식 약관의 내용과는 다른 것으로 확인


유나이티드 항공사의 입장

유나이티드 항공은 폭력 행위가 발생한 데 대해서는 “한 승객이 자발적으로 비행기에서 내리는 것을 거부해 경찰을 게이트에 오도록 했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승객을 끌어내린 것은 절차에 따른 것이라고 주장했으며, 유나이티드의 대변인인 찰리 호바트는 AP통신에 “우리는 정당한 절차를 따랐다. 비행기는 출발해야 했다. 우리는 고객을 목적지까지 데려가기 원했다”고 전했다고 합니다.


- 유나이티드항공



유나이트 항공사 입장표명에 대한 반대 입장

유나이티드항공 공식 약관 25번째 규칙 '탑승 거절 보상'의 두 번째 항목에는 '탑승 우선 순위'가 설명되어 있습니다. 유나이티드 항공은 "항공편이 초과 판매된 경우, 유나이티드항공 또는 기타 항공사 직원이 먼저 자신의 자리를 자발적으로 양보하고 유나이티드항공에서 정한 보상금을 받을 지원자를 확보하기 전까지는 누구도 비자발적으로 탑승이 거절될 수 없다"고 명시했다. 


이것으로 리차드막스도 포기한 유나이티드 항공 오버부킹사건의 포스팅을 마칩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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