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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문재인 동성애

Latte_papa 2017. 4. 26. 09:22

jtbc 대선토론 문재인 동성애 발언


25일 jtbc 토론에서는 동성애 합법화에 대한 


후보간의 공방도 있었습니다.


정확하게는 홍준표 후보의 질문,


"문재인 후보, 군 동성애는 국방전력을 


약화시킨다는 것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에 대한 질문으로부터 시작되었는데요.



문재인 후보는 


동성애를 합법화 할 생각은 없지만, 


성적지향 때문에 어떤 차별도 있어서는 


안된다는 입장을 밝혔습니다.



정리해보면 문재인 후보측은 동성애에 대해


아래와 같은 입장인데요. 



'동성애 자체는 지지하지 않음'


'그러나 국가인권위원회 법에 성소수자가


차별받아서는 안된다는 내용이 있고,


본인도 법과 같은 입장'



그러나 결국은 홍준표 후보의 


"그래서 동성애 반대하십니까?"


라는 질문에 문재인 후보가 


"반대하죠" 라는 답변만이 


맴돌기는 하는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위와 같이 '문재인 동성애'로


실검과 뉴스가 떠오르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토론을 보지 못한 시청자는 


오해의 소지가 있는 것이죠. 



이에 26일 방송된 '김어준의 뉴스공장'에서는


아래와 같이 평가하였습니다.


"편가르기 구획을 가장 크게 


잡은 사람은 홍준표 후보다.


동성애 문제는 기독교 전체를 상대로 


기술이 들어간거다"



"문재인 후보는 군가산점 부분은 


답변을 잘 했지만 동성애 부문은 


이 기술에 걸려들어갔다. 


군대 내 동성애 합법화 문제는 


법과 제도 문제인데 


여기서는 찬반이 있을 수 있다. 



여기서 홍준표 후보가 기술이 


한번 더 들어간다. 


군대 내 동성애 합법화에서 


갑자기 '동성애를 찬성하느냐'고 했고 


문재인 후보가 여기서 함정에 


빠졌다고 깨달았어야 한다"



저도 토론회를 보면서 위와 같은 생각인데요.


비록 홍준표 후보가 현재 비호감 1위이고,

(저도 그렇고...)


사퇴설의 위기도 겪고 있지만 


동성애 논박에 대해서는 


문재인 후보를 당혹스럽게 한게 맞습니다.



위와 같은 논리로 어제 대선토론에서


동성애에 대해 가장 잘 의견을 피력한 


후보는 심상정 후보가 아닌가 생각됩니다.


이날 심상정 후보는 1분 찬스를 사용하며 


“우선 동성애 논의가 있었는데, 


찬성이나 반대할 수 있는 이야기가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문재인 후보의 동성애 합법화에


반대 의견에 반박했습니다.



“성 정체성은 말 그대로 정체성이다. 


저는 이성애자지만 성소주자들의 


인권과 자유가 보장되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노무현 정부에서부터 논의되었던 것이 


차별금지법인데, 계속했는데 그것을 


후퇴한 문재인 후보께 매우 유감스럽다”



문재인 후보의 동성애에 대한 답변이


유감스럽다고 생각하신 분은


아래 공감 하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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