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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두테르테 성폭행

Latte_papa 2017. 5. 29. 09:10

두테르테, 계엄군에 성폭행 허용 발언 논란


어이없네요.


두테르테 대통령이 계엄령을 선포하고는


계엄군에게 성폭행 허용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대통령 궁은 '농담'이라고하고있지만,


이미 두테르테 대통령의 지난 어록들이 있어


전 세계적인 비난을 피해가지 못할 것 같습니다.



이 글을 보시기 전에, 


최근 발생한 필리핀 계엄령을 살펴보시는 게 좋겠습니다.


2017/05/24 - [링크]필리핀 계엄령 두테르테




그렇다면 성폭행 허용. 도대체 무슨일일까요?


이번 필리핀 계엄령은 IS추종세력인


마우테를 진압하기 위한 계엄령이라고 합니다.



일각에서는 두테르테 대통령의 


필리핀 내 입지를 강화하기 위한 계엄령으로서,


장기적으로 필리핀 전역에 계엄령이 


선포될 수 있다는 가능성들도 나오고 있죠.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약 사범에 대한 


즉결처형으로 논란이 되고 있는 대통령입니다. 


이번 마우테 토벌(?)을 위해 두테르테 대통령은


‘마우테’와 교전 중인 장병들을 위문하며 


아래와 같이 언급했다고 합니다.


“이번 계엄령의 결과에 대해 


내가 전적으로 책임지겠다. 


여러분은 맡은 바 임무에 충실하게 임하기를 바란다"

“여러분을 위해 내가 감옥에 가겠다. 


여러분이 (여성을) 3명까지 강간한다면, 


내가 저지른 짓이라고 해줄 것”



진담이 아니라 농담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강간을 허용한다는 언급 자체가 파문이고,


강간까지 허용한다면, 정말로 이 지역의 


치안에 대해서는 아무 신경도 쓰지 않겠다는


발언인 것 같아 너무나 안타깝습니다.


어떤 범죄가, 심지어 강간이 수차례 이어져도,


대통령이 막을테니 마우테를 처단해라라는 식의


어이없는 발언인 셈인거죠.


여성비하발언과 인권을 존중하지 않는 대통령.


대통령궁은 수습에 나서고는 있지만,


“(페르디난드) 마르코스 대통령 시절 


계엄령이 매우 좋았다”고 말하는 등 


인권 유린에 개의치 않는 듯한 


모습을 보였기에 쉽게 수습되지 않는 분위기입니다.



현재 필리핀 계염령으로 인해 최소 


85명이 사망하였으며, 인질이 15명이라고 합니다.


민간인 사망자도 20명가량 된다고 하는데요.


세부와 보라카이 정말 좋아하는데.


정말 아쉽게 되었습니다. 




두테르테 대통령의 발언이 놀라우셨다면


아래 공감하트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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