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석희 수상 가톨릭매스컴 대상
JTBC 손석희 사장이 카톨릭매스컴 대상을 수상했습니다.
수상은 지난 30일에 했고, 안나경 앵커가 소식을 전했죠.
수상에 대한 이유로 '세월호 사건'과 '박근혜-최순실 게이트'에
대한 독보적인 심층보도로 한국 언론이 나아가야 할
길을 제시했다고 한국천주교 중앙협의회는 말했습니다.
어제 수상소식 때문일까요,
아니면 손석희 사장의 정유라 최순실의
가족사랑에 대한 내용 때문일까요.
어제 손석희 앵커는 뉴스룸 시청률 1위를 기록했습니다.
그렇다면, 가톨릭 매스컴 대상은 무엇일까요?
[가톨릭 매스컴 대상이란]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은 종교를 초월해
매스커뮤니케이션 수단을 통하여 정의와 평화,
사랑 등 인간의 보편적 가치를 드높인
매체 종사자를 발굴, 격려하는
한국 가톨릭교회의 대표 언론상이라고 합니다.
[한국 가톨릭 매스컴대상 공모문(아래)]
한국천주교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위원장 유경촌 주교)가
4월 30일까지 수상자를 모집했었습니다.
공모 부문은 신문, 방송, 출판, 영화, 뉴미디어와 인터넷 등
5개 부문이라고 합니다.
응모작 중 주교회의 매스컴위원회가 위촉한
심사위원들이 선정한 최고의 작품에
매스컴대상을 수여하며,
특별상을 수여할 수 있다고 합니다.
상금은 대상 1,000만 원, 특별상 300만 원입니다.
대상 1000만원은 손석희 사장이 받았고,
이는 기부된다고 했으며,
특별상 300만원은 소록도에서 한센인들을
사랑으로 돌본 두 오스트리아 출신
간호사의 삶을 다룬 영화 '마리안느와 마가렛'에게
돌아갔다고 합니다.
모집 요강에 따르면 가톨릭 신자, 타종교 신자,
비신자 모두 응모할 수 있었다고 합니다.
손석희의 종교가 때문에 가톨릭인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아무튼 손석희 사장은 수상소감을 밝히며
세월호와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 각각
언급하였습니다.
세월호 사건에 대해서는
"부끄럽지 않기 위해서고, 또 한 가지는
이제 미안해서. 한 가지를 더 추가하자면
세월호가 갖는 현대사적 의미 이것을 잊지 말자
하는 차원에서 그렇게 지속적으로
좀 보도를 해드리고 있다”
국정농단 사건에 대해서는
"누가 뭐래도 천주교의 격려와 응원이
더할 나위 없이 크게 힘이 됐다.
신부님들께 감사드리고, 수녀님들께서도
많이 와 계신데 전국 수녀 조직의
엄청난 기도발로 견딜 수 있었다"
라고 밝혔습니다.
확실히 JTBC의 손석희 사장이 뉴스룸을 진행하면서
많은 것이 바뀐 것 같습니다.
때로는 너무 잘난척하는거 아니냐는 혹평도 받지만
그래도 뉴스가 나아가야할 방향,
언론이 해야할 일들에 대해 소명있게 뉴스룸을
진행하는 모습이 멋있네요.
가톨릭 매스컴 대상 수상한 손석희 대표를 응원하신다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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