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의당 이준서 이유미 의원
국민의당이 지난 대선 때 공개한
문재인 대통령 아들 문준용씨 의혹 관련 자료가
조작된 것이라고 고백하면서,
국민의당 이준서와 이유미 의원이 화제입니다.
지난 대선에서 불거진
'문준용 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의혹 제보 조작' 때문인데요.
국민의 당 측은 이유미 의원의
단독 행동이라는 입장이고,
이유미 의원은 이준서 최고의원으로부터
지시를 받았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
이유미 의원과 국민의 당의 입장이 다르면서
이 사건은 더욱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문준용씨는 지난 대선때 안철수 의원의 딸
안설희 양의 '재산'과 함께 굉장히 화두가 된 인물이었습니다.
그렇다면 문준용씨의 한국고용정보원 입사의혹은 무엇일까요?
이 부분에 대해서는 굉장히 방대한 양의 자료
(이 또한 그 또한 허위로 밝혀졌고)를 기반으로
말씀드려야 정확하게 설명드릴 수 있으나,
결론적으로는 문준용씨가 문재인 대통령의 도움으로
결격사유에도 불구하고 한국고용정보원에
입사했다는 내용입니다.
이 내용이 처음부터 조작임이 드러났으니
상당히 큰 파장이 일어날 수 밖에 없었는데요.
사실 이러한 허위제보로 인해
표심이 요동칠 수 도 있었던 부분이고
(결과적으로 문재인 대통령이 당선되었지만),
문준용씨와 가족(문재인 대통령을 포함)에게
모두 큰 상처를 입혔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일단 문재인 대통령, 즉 청와대의 입장은
"뒤늦게나마 진실히 밝혀져서 다행"이라고 하지만
허위 사실 유포는 당사자에게 심적으로나 이미지상으로나
큰 상처를 남기는 것 같습니다.
아무튼 이 사건은 아직 이윤미 의원의 단독 소행이냐,
아니면 이준서 전 최고의원의 지시이냐에 대해서는
공방이 있을 뿐 아직 사실유뮤는 밝혀지지 않았습니다.
다만 일각에서는 “당에서 이틀 전 알게 됐다고 발표했는데
당사자(이유미)가 50일 가까이
혼자 감당하고 있었다는건데 납득하기 어려운 점이 있다.
오히려 알았지만 계속 타이밍을 봤다고 설명한다면
말이 된다. 그쪽이 훨씬 설득력이 있다” 라는
김어준의 의견이 있었는데 충분히
그럴수도 있을것 같기도 합니다.
결국 이유미 씨의 단독 범행일지라도
국민의 당 측이 알면서 묵과했을 가능성에 무게를 둔 것인데요.
그렇다면 이유미 의원은 누구일까요?
국민의당 당원으로 나이는 39세로 알려져 있습니다.
안철수 국민의 당 상임공동대표와
사제지간으로 알려져 있는데요,
전라남도 여수에서 태어나 지난해 총선 때
전남 여수갑 지역구에 출마하는 등
정치 활동을 펼친 이유미 의원은
카이스트 기술경영대학원 재학 당시
안철수 전 상임공동대표와 교수, 제자 사이로,
18대 대선 때 안철수 캠프 자원봉사자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대선 후에는 벤처기업을 창업하고,
여수 지역사회에서 시민운동가로
활동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사진을 보면 얼굴을 가린채 구치소로
향하고 있음을 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유미 의원이 지목한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어떤 인물일까요?
이준서 전 최고위원은 에코준컴퍼니라는
소셜 벤처사업가로 알려져 있습니다.
2016년 국민의당 인재영입 1호로 국민의당에 영입되어,
그 해 7월 7일 박지원 비상대책위원회 위원장이
인선한 11명의 비대 위원 중
청년 비대위원을 역임했습니다.
이 전 최고위원은 지난 대선 당시
캠프에서 2030희망위원장직을 맡았던 바 있습니다.
아무튼 국민의당에서 만든 문준용 녹취록은
실패 네거티브로 끝이나네요.
이유미 당원의 단독 행동이든 누구의 지시를 받았든
국민의당의 이미지에 많은 손상이 갈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