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스토리 뷰

이슈

황재균 콜업 옵트아웃

Latte_papa 2017. 6. 28. 09:02

황재균 옵트아웃 콜업



샌프란시스코가 29일자로 황재균을 메이저리그에 콜업할 계획이라고 합니다. 드디어 황재균의 도전이 결실을 맺게 되었는데요, 이로서 황재균은 메이저리그 25인 명단에 포함될 예정입니다(역대 21번째 한국인 메이저 리거로서). 정말 자랑스러운 일인데요. 


최근 황재균은 매체와의 인터뷰 중 "마음을 비웠다"며 프리에이전트를 선언할 예정임을 시사한 바가 있었습니다. 다행히 극적으로 메이저리그행이 성사되면서 황재균이 꿈에 그리던 AT&T 파크를 밟을 수 있게 되었네요.  본 포스팅에서는 황재균선수와 옵트아웃, 콜업에 대해서 확인해보겠습니다.



황재균은 누구일까요?



[황재균 야구선수 프로필]

출생 : 1987년 7월 28일 (만 29세)

신체 : 183cm, 83kg

소속팀 :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내야수(우투우타)

가족 : 어머니 설민경

학력 : 경기고등학교  외 1건

데뷔 : 2006년 '현대 유니콘스' 입단

수상 : 2014 제17회 인천 아시안게임 야구 금메달  외 1건

경력 : 2017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  외 6건


황재균 콜업 전 최근 근황은?

 

지난해 겨울 FA 자격을 얻은 황재균은 국내 구단들의 러브콜을 뒤로 하고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습니다. 자신에 대한 도전인 셈인데요. 시범경기에서 타율 0.333, 5홈런·15타점의 인상적인 활약을 펼쳤음에도 메이저리그 개막 엔트리에 들지 못했고, 석 달 넘게 마이너리그에 머물렀습니다. 



이후 황재균의 활약을 본 샌프란시스코는 끝내 황재균을 콜업한 것인데요. 황재균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팀에서 무려 타율 0.287, 7홈런·44타점을 기록했습니다.


옵트아웃이란 무엇일까요? 


야구에서 선수와 구단 간 계약조항의 하나입니다. 계약기간 중 연봉을 포기하는 대신 프리에이전트를 선언할 수 있는 권리입니다. 프리에이전트는 자유계약선수제에 따라 구단과 자유롭게 계약을 맺을 수 있는 자유계약선수입니다. 



황재균처럼 계약 시 옵트아웃 조항을 포함했다면 정해진 목표를 달성한 후 FA가 될 수 있는 권리가 생깁니다. 단 계약 기간은 끝나지 않았으므로 남은 시즌의 연봉은 포기해야 합니다. 선수로서는 계약 기간에 충분히 활약하게 된다면 옵트아웃 항목을 통해 계약 조건을 더 유리하게 조정할 수 있는 경우도 많습니다. 

따라서 이런 이유로 많은 프로 선수들이 옵트아웃 조항을 삽입해 계약하며 구단으로서도 선수가 나이가 많거나 지금처럼 활약한다는 확신하기 어려울 때 옵트아웃 조항을 활용할 수 있는 것이지요.


황재균에게 옵트아웃이란? 


황재균은 오는 7월 1일까지 샌프란시스코 구단의 콜업이 없으면 자유계약선수(FA) 자격을 취득할 수 있는 옵트아웃을 행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냈었습니다. 미국 내 다른 구단 이적, 그리고 국내 무대 복귀 가능성까지 제기됐었습니다. 하지만, 금일 콜업 소식이 나오면서 황재균의 도전이 드디어 결실을 맺게 됐게 된 것이네요.



황재균은 어떻게 활용될 예정인가? 


보도에 따르면 황재균의 활용 여부는 아직까지 정해진 게 없다고 합니다. 우선 우 타자 대타 자원으로 활용될 가능성이 큰데요. 트리플 A에서 내외야를 두루 섭렵해온 만큼 멀티 플레이어로 기용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습니다. 


좋은 소식 축하드리며, 모든분들 좋은 하루되세요. 

감사합니다!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