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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박형준 의원 썰전

Latte_papa 2017. 7. 7. 00:22

썰전 전원책 후임 박형준 교수 프로필


썰전에 박형준 교수가 출연하여 화제가 되었습니다



박형준 교수는 앞으로 전원책 변호사를 대신해 유시민 작가와 함께 썰절에서 설전을 벌일 후임자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전원책 변호사는 TV조선 앵커석으로 자리를 옮기면서 썰전에서 하차하였습니다.



썰전이 워낙 유명한 프로다보니, 박형준 교수에 대한 프로필 등 인물에 대한 평이 화제가 되었습니다. 특히 유시민이 직접 '토론 고수'라고 평가했을 정도이니 박형준 교수에 대한 기대감도 높은 것이 사실입니다.



박형준 교수 누구?


박형준 교수는 이명박 정부 시절 정무수석을 역임한 인물입니다. 박 교수는 한나라당 국회의원과 공동 대변인,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청와대 정무수석과 국회 사무총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국정 경험을 해온 인물입니다. 사실 굉장히 공적인 인물이라고 볼 수 있는데요. 현재 동아대학교에서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중입니다. 


[박형준 프로필]


[출생] 1960년 01월 19일, 부산

[소속] 동아대학교 교수, 새한국의 비전 원장

[직업] 대학교수, 전직 정무직공무원, 전직 국회의원

[성별] 남성

[학력] 고려대학교 대학원


[경력]

2016.05 새한국의 비전 원장

2014.09 국회사무처 사무총장

- 동아대학교 사회학과 교수

2011.01 대통령실 사회특별보좌관

2009.08 ~ 2010.07 대통령실 정무수석 비서관

2008.06 대통령실 홍보기획관

2007.12 제17대 대통령직인수위원회 기획조정위 인수위원

2007.09 한나라당 대변인

2004 국회 문화관광위원회 위원

2004.05 ~ 2008.05 제17대 국회의원

- 중앙일보 기자




사실 썰전을 보시는 많은 분들이 기대하는 것은 두 가지 일 것 같습니다. 하나는 "유익"면, 그리고 다른 하나는 "재미" 입니다. 그런면에서 화제성 많은 언행으로 전원책 변호사는 상당한 역할을 해주었습니다. 이래나 저래나 썰전이 유익하면서도 재미있게 만들어준 장본인이기 때문이죠. 그의 입담과 성격은 많이 회자가 될 것같습니다.



김구라도 이 부분이 좀 미심쩍었던 것 같습니다. 박형준 교수에게 방송 중 그렇게 묻더라구요. '유익'면에서는 걱정이 안되는데, '재미'면에서는 좀 걱정된다구요. 

이 부분에 대해 박형준 교수는 본인의 특기가 '노룩패스' 라며, 국회의원 중에서 골을 가장 잘 넣은 국회의원 중 한사람이라며 농담아닌 농담을 던졌습니다.



김구라 왈 : "차분하고 점잖으셔서 재미를 걱정하시더라"

박형준 교수 왈 "사실 개그를 원하신다면 그건 내 특기 과목이 아니다. 은근히 곱씹어 볼 수 있는 블랙 코미디는 참여할 수 있지 않을까 싶다. 농구도 좋아하는데, 특기가 뭔지 아느냐. 노룩패스다"



노룩패스는 모두다 아시다시피 김무성이 입국하면서 수행원에게 캐리어를 던지던 사건입니다(수행원을 보지도 않고 던졌다고 하여 No look pass라고 붙였고 전 국민들이 패러디 하는 상황에 이른 웃지못할 사건입니다). 

그래도 궁금하시다면 아래 꽤 화제가 되었던 지난 글을 참조하시기 바랍니다. 

원래 노룩패스는 농구나 축구 등의 스포츠 용어이죠.


2017/05/24 - [지난글] - 노룩패스란 뜻 의미



아무튼 이번 썰전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자유한국당 당대표 선거’와 ‘국민의당 제보조작 사건’, ‘첫 한미정상회담’ 등을 주제로 토론을 이어나갔습니다. 사실 최근의 대표적인 화두이죠.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국민의당 문준용 제보조작 사건, 그리고 트럼프와 문재인 악수부터 정상회담까지. 좋은 주제로 설전이 벌어졌다고 생각됩니다.



특히 "홍준표 후보는 날 미워한다"라는 말이 기억에 남는데요. 농담을 부드럽게 하는 등 썰전의 대화에 어울리는 모습을 다수 보여준 것 같습니다(홍준표 대표와는 친한 사이인데, 미워하는 이유로 예전 선거에서 오세훈 전 시장을 도와주었다고 하는 이유로). 실제로 홍준표 대표에 대한 기대반 걱정반도 나타냈는데요. "큰 일 한 번 치르실 것"이라면서도 "사고 혹은 혁신으로 성공"이라며 기대감도 표현하였습니다. 



한편, 유시민 작가와는 신경전도 벌어졌습니다. 박형준 교수의 취미로 테니스와 농구를 즐긴다고 하자 유작가가 “‘황제 테니스’도 함께 쳤냐”며 과거 이명박 정권에서 논란이 된 사안을 언급하자 박 교수는 “‘황제 테니스’는 정말 말이 안되는 이야기”라며 언급한 내용이지요. 



사실 유작가와 박형준 교수는 이렇게 설전을 벌인 것은 처음은 아니라고 합니다. 손석희 앵커가 진행한 '100분 토론; 마지막 회에서 조우한 적이 있고, 유작가는 이때 박형준 교수가 '토론 고수'라고 생각한 것 같습니다.



앞으로 썰전이 기대가 되는데요. 

글을 보는 모든 분들께서 좋은 하루, 행복한 하루 되시길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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