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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이방카 트럼프 자리

Latte_papa 2017. 7. 9. 12:32

트럼프 자리 이방카 착석하여 화제


이방카 트럼프가 화제입니다



도대체 이렇게 일국에 대통령의 딸이 매번 화제가 되기도 어려운 것 같습니다. 왕족이 아닌다음에서야  이렇게 이방카의 이름이 전세계적으로 이슈가 되는 것도 이해하기 힘든데요. 생각해보면 그녀의 '외모' '직업' 만큼이나 그녀가 아버지 도널드 트럼프의 행사에 자주 참여하기 때문인 것 같습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이번에도 트럼프 자리에 이방카가 앉아 화제가 되었습니다. 화제가 되기보단 논란이 되었고, 바로 비난의 대상이되었지만 말이죠. 도대체 무슨일일까요?



현재 G20 정상회의가 이루어지고 있습니다. G20 정상회의란 세계의 주요 20개국의 모입입니다. 즉 G20(Group of 20)은 선진 7개국(G7: 미국, 영국, 프랑스, 독일, 이탈리아, 캐나다, 일본)과 유럽 연합의 의장국, 신흥 공업 경제 지역에 속하는 12개국(한국, 아르헨티나, 오스트레일리아, 브라질, 중국, 인도, 인도네시아, 멕시코, 러시아, 사우디아라비아, 남아프리카공화국, 터키)을 합한 20개국을 일컫습니다.



그렇다면 G20의 대표인물들은 각 나라의 수장들일 것입니다. 방송인들도 많이 포진되어있고, 그들의 말 하나하나가, 모습 하나하나가 상당히 중요한 의미를 갖는 것이죠. 그런데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의 장녀인 이방카가 G20 정상회의에서 부친의 자리에 대신 앉은 것을 둘러싼 후폭풍이 일고 있습니다.

사진을 한번 보실까요? 이 사진은 이날 이방카가 G20 회의에서 시진핑(習近平) 중국 국가주석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이 트럼프 자리에 앉아 있는 모습을 찍은 사진은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 수행원이 찍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현재 이 사진은 각종 SNS를 통해 빠르게 확상되고 있는데요.



이방카는 트럼프가 양자회담을 위해 잠깐 자리를 비운 사이 시진핑 중국 국가 주석과 테리사 메이 영국 총리 사이 트럼프 대통령 자리에 앉았습니다. 백악관은 트럼프 대통령이 자리를 잠깐 뜨자 이방카가 대리 착석한 것이라면서 이례적인 일이 아니라고 해명했습니다. 하지만 정부 각료가 아니라 백악관 고문에 불과한 인사가 그것도 친딸이 대통령을 대신한 것을 놓고 비난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당연한 논란과 비난입니다. 요즘이 무슨 세습왕도 아니고, 임기로하는 대통령인데 아무리 자리에 앉은 거라지만.. 실제로 버락 오바마 전 대통령의 핵심 측근으로 백악관 공보국장과 선임고문을 지냈던 댄 파이퍼는 트위터에서 “미국의 중요한 점은 정부의 권위가 혈통이 아니라 국민에 의해 부여된 것”이라고 지적했다고 합니다.



실제로 이러한 논란이 확장되자, 이방카 본인 역시 '정치를 멀리하려고 노력중이다'라는 인터뷰를 남겼습니다. 다만, 이방카의 대리 출석을 옹호하는 의견도 나왔는데요, 당시 G20 회의에서 개발도상국 여성 기업가 지원을 위한 행사가 열렸는데, 세계은행이 주도한 이 프로그램 출범에 이방카가 큰 역할을 했다는 것이죠.

여러분들의 의견은 어떠신가요? 물론 우리나라의 일은 아니지만, 우리나라라고 생각해보면 정말 터무니 없는 이야기가 될 것 같다는 생각이듭니다.


감사합니다.

좋은 하루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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