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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22사단 자살

Latte_papa 2017. 7. 20. 18:00

22사단 일병 자살 왜?


22사단이 문제입니다

육군 22사단 소속 일병이 가혹행위에 시달리다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국군수도병원 7층에서 투신자살)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는데요. 기자회견까지 열렸습니다. 도대체 무슨일일까요?



22사단은 유명합니다. 좋게 유명하진 않습니다. 최근 사건사고들 때문인데요. 22사단은 지난 2014년 일반전초(GOP) 총기 난사사건이 발생했었고, 올 1월에도 일병이 자살하는 사건이 일어난 부대입니다.


22사단의 위치는 어디일까요?

 22사단은 보병사단입니다. 강원도 고성에 있습니다. 고성은 강원도에 있죠. 전방쪽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지금 제기되고 있는 주장이 심상치가 않습니다. 일단 이 일병은 22살이라고 전해집니다. 문제는 이 자살을 막을만한 기회가 있었는데 군이 안이한 태도로 방치하다가 벌어졌다는 의혹이 있습니다.



도대체 무슨 의혹일까요?

군인권센터는 해당 부대의 안이한 대처가 자살이라는 비극으로 이어졌다고 주장했습니다. 군인권센터에 따르면 해당 부대는 K일병은 지난 14일부터 고충상담을 신청해 피해 사실을 알고 있었다고 합니다.

하지만 해당 일병을 폭행 가해자들과 분리하지 않고 ‘배려병사’로 지정하고, GOP 근무에서 배제하는 조치만 취했다고 전해집니다. 



군인권센터 관계자는 “군대는 학교와 달리 탈출할 수 있는 공간이 아니다”며 “피해자와 가해자를 분리하는 등 최소한의 환경 변화가 필요했는데 이를 저버렸다”고 지적하고 있는데요. 

이말이 사실이라면 상당한 파장이 될 것 같습니다. 왜냐하면 최근까지도 관련 사건들을 겪었던 부대이기 때문입니다. 아마 책임을 피하기가 어려울 것 같다는 예상이듭니다. 



해당 일병은 국군수도병원에서 치료를 마치고 동료와 함께 내려온 후, 도서관에 두고온것이 있다며 다시 병원 도서관으로 올라가 투신했다고 전해집니다. 

일병의 신체에서는 가혹행위를 추정할 수 있는 메모와 함께  ‘엄마, 미안해. 매일 눈을 뜨는데 괴롭고 이 모든 게 끝나길 바랄 뿐이다’라고 적혀있었습니다.



해당 일병은 훈련 중 임무에 미숙하다는 이유로 폭언, 욕설을 듣거나 멱살을 잡혔다고 전해집니다. 정말 안타까울 뿐입니다. 



현재 22사단 헌병대는 일병의 유서와 수첩을 달라는 유가족의 요구를 수사자료라며 지급을 거부했다고 전해집니다. 유족에 대한 사과도 없었고 그저 700만원의 위로금을 지급하겠다고 찾아온게 다라고 합니다.



보도 내용대로라면 그렇습니다. 소중하게 키운 자녀를 군대의 안이한 관리로 인해 잃었는데 내용은 일가족들에게 공개하지 않고 700만원만 건넨다. 이 말이 정말 사실이 아니었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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