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풍 노루 선까 태풍예상경로
현재 8호 태풍 '선까'와 5호 태풍 '노루'의 경로, 이른바 태풍경로가 화제입니다. 최근 엄청난 우천이 인천 침수와 청주 수해를 만들어 냈던 것 처럼. 이번 태풍이 어떤 경로가 될지, 규모나 크기가 어떨지 등등 당연히 관심이 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은데요.
일단 태풍 선까는 현재 위치는 '중국 잔장 남남동쪽 약 460 km 부근 해상'에 있습니다. 기준일시 '2017.07.24 09:00'입니다. 현재의 진행방향은 서북서이며, 약 6km/h의 진행속도를 가지고 있죠. 최대풍속은 18m/s으로 큰 태풍는 아니고, 약한 소형 태풍에 들어갑니다. 강풍반경이 80km입니다.
선까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제8호 태풍 선까(SONCA)는 베트남에서 제출한 이름으로 새의 한 종류라고 알려져 있습니다. 아마 이 선까는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으로 예상되어 좀 더 예보를 지켜봐야 겠습니다. 다음 정보는 오늘(24일) 17시경에 발표될 예정이기 때문에 귀를 귀울여 봐야겠습니다.
반면 5호 태풍 노루는 최대풍속 35m/s로 강한 중형 태풍입니다.
게다가 강풍 반경이 330km로 진행속도도 12km/h에 달합니다. 현재 일본에 다가와오고 있는데, 규모가 점점 커져서 주의가 필요할 것으로 보이네요. 현재 태풍 노루의 위치는 일본 도쿄 남동쪽 약 1510 km 부근 해상입니다.
노루의 뜻은 한국의 노루 그대로입니다. 여러분들이 생각하는 사슴과의 그 노루라고 보시면 되는데요. 이렇게 태풍의 명칭은 새나 사슴처럼 각국의 약한 동물들을 위주로 명명합니다. 태풍의 규모가 작아졌으면 하는 소망을 나타낸 이름들이라고합니다. 흥미롭네요.
현재로서는 태풍 선까보다는 태풍 노루가 더 문제인 것 같습니다. 특히 노루의 경우 기상청에 따르면 태풍 ‘노루’는 27일 이후 서쪽으로 방향을 틀 것으로 예측하고 있기 때문에 우리나라가 ‘노루’의 영향을 받게 될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상황이죠.
[태풍 명칭]
반면 선까는 태풍 선까는 시속 6km의 속도로 남진하다 25일 서쪽으로 방향을 틀어 베트남에 상륙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다만 태풍은 언제든지 위치가 바뀔 수 있다보니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해 만반의 대비를 갖춰야 할 것 같습니다.
현재 태평양에는 3개의 태풍이 있으나 기상청은 중형급으로 발달한 태풍 ‘노루’ 를 제외하고는 모두 48시간 이내에 열대저압부로 약화될 것이라고 예상했기 때문에 그나마 다행인 것 같긴 합니다.
모두들 더위와 우천 조심하세요!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