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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국민안전처 폐지 행정안전부

Latte_papa 2017. 7. 25. 16:18

국민안전처 폐지 행정안전부 하는일


국민안전처가 폐지되었습니다. 

행정안전부로 개편이 되면서 사라지는 것입니다. 오늘 정부세종청사에서는 국민안전처의 명패가 제거되는 모습이 보였습니다. 박인용 국민안전처 장관도 금일 일일상황 보고회의 및 이임행사를 마친 후 임기를 마쳤습니다. 퇴임하게 되는 것이죠.



국민안전처가 하는일은 말 그대로 국민의 안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곳입니다. 국민안전처는 2014년 11월 19일 신설된 중앙행정기관입니다. 세월호 침몰 사고를 계기로 개정된 정부조직법에 따라 안전행정부의 안전처 인력 및 업무를 이관받고, 해양수산부 관리하에 있던 해양교통관제센터도 이관받아 소방방재청과 해양경찰청을 흡수 통합해 장관급 부처로 출범하였습니다. 


[링크]국민안전처 하는일?

그렇다면 도대체 왜 국민안전처는 폐지되고 행정안전부로 개편이 되는 것일까요? 결론적으로 이야기하면 행정자치부와 국민안전처를 통합한 행정안전부가 출범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부서를 굳이 통합하는 이유는 국가 재난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비서실에 재난담당비서관을 두고 소방·해경인력을 직속 조직을 배치하는 등 재난안전관리업무를 강화하기 위함입니다. 



현재 행정자치부의 장관은 김부겸 장관입니다. 25일 김부겸 장관은 기존의 국민안전처를 폐지하는 이유에 대해 아래와 같이 이야기 하고 있습니다. 



“기존 국민안전처 업무를 소홀히 할 수 있다는 일각의 우려를 해소하기 위해 조직을 일부 개편할 것, 재난안전 관리 업무는 재난안전관리본부장(차관급) 중심으로 이뤄질 것, 주 1회는 세종시로 출근해 등 재난관리담당업무도 신경쓰겠다"


결론적으로 재난관리에 대해 역할을 강화하겠다라는 것인데요. 행정자치부에 따르면 우선 정부서울청사에 중앙재난상황실 서울상황센터를 설치하고 인력도 현재 4명에서 13명으로 3배 이상 늘린다는 계획이라고 합니다.


[행정안전부 조직도]


또한, 현재로서는 재난관리 컨트롤타워가 세종시에 있어 물리적 거리가 있는 점을 보완하기 위해 장관 비서실 규모를 확대한다는 방침입니다.



재난관리의 업무 공백. 상당히 중요한 일이죠. 영화에서도 보면 어느한곳에서 인력 구멍이나면 돌이킬 수 없는 재앙으로 다가오기도합니다. 그래서 그럴까요?

장관직속으로 소방협력관(소방준감)과 해경협력관(총경)을 각각 배치해 정부조직 개편 이후에도 행정안전부가 국가재난 컨트롤타워의 역할을 공고히 한다는 계획도 밝혔습니다. 



요즘 산갈치도 보이고, 홍수에 이상기온에 살인더위에 정말 재난 투성이인 것 같습니다. 이번 개편으로 인해 재난에 더욱더 안전한 대한민국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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