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소과자란? 용가리과자(질소과자)가 부른 천안워터파크 사고.
혹시 질소과자라고 아시나요?
모르시는 분들은 용가리과자라고 혹시들어보셨나요?
이거 모르면 미혼의 젊은 분들이신 것 같습니다.
용가리 과자는 요즘 아이들에게 인기 만점인 질소과자입니다. 아마 사진을 보시면 아 이거구나! 하고 이해가 되실 것 같습니다.
질소과자(용가리과자)는 먹으면 입에서 연기가 난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으로 질소를 컵 바닥에 주입한 후 위에 과자를 담아 판매하는 방식으로, 시원하면서도 재미있어 아이들에게 큰 인기를 모으고 있습니다.
이름이 참 참신하게도 용가리과자인데요.
이번에 질소과자로 인한 사고가 있어 화제입니다. 어린아이에게 일어난 안타까운 사고인데요, 앞으로 조심하셔야겠습니다.
최근 초등학생 아이가 이 질소과자를 먹다가 위에 구멍이 나는 사고가 발생한 것이죠. 보도에 따르면 초등학생인 피해자는 워터파크 내에서 질소과자를 구입해 먹다가, 마지막 남은 과자를 입에 털어 넣던 과정에서 액화된 질소가 입으로 들어가며 위에 구멍을 낸 것으로 전해집니다.
결국 마지막 남은 과자를 먹으면서 질소가 다량 몸안으로 들어가면서 위에 구멍이 난 사고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응급수술에 들어간 초등학생 아이는 위에 천공이 생겨 봉합수술을 했고, 식도와 위벽 곳곳에 멍이 들었다고 전해집니다. 멍이 든 부분도 언제 천공이 생길지 모르는 위중한 상황으로 현재 중환자실에 누워 있다고 알려집니다.
정말 부모로서 속상한 일일 수 밖에 없는데요. 때문에 휴가철에 아이들이 좋아한다고 무조건적으로 사주시기에는 주의가 필요할 것 같습니다.
이 초등학생에게 의료진이 응급수술이 필요하다고 판단, 25cm나 배를 가르는 수술을 진행했다는 점에서 말이죠.
아마 초등학생의 부모분도 워터파크에서 아이와 함께 즐거운 휴가를 지내고 있었을것 같습니다. '무신고 영업' 중이었던 해당 업체도 잘못이지만, 앞으로는 좀 더 신경써서 먹여야겠습니다.
문제는 이러한 위험한 상황이 발생할 수 있는 과자가 전국적으로 판매되고 있는데도, 판매과정에서 위험성을 제대로 설명하지 않고 있다는 것입니다. 특히, 이 과자는 어린아이들에게 인기가 있어 위험성이 더 큰 상황이라고 전해지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