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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월드 플라이벤처 사고 이유, 롯데월드 비난받는 이유.


잠실의 롯데월드 플라이벤처가 가동 중에 멈추는 사고가 발생해 화제입니다. 

다행히 인명사고는 없었지만 약 2-3시간 동안 70여명의 승객들은 엄청난 공포에 떨어야 했는데요. 사진을 보면 정말 오싹합니다. 사진상에서 보시는바와 같이 특수구조대 사다리 장비 등을 이용해 약 2시간만인 오후 10시 즈음에나 승객을 전원 무사히 구조했다고 합니다.


그렇다면 롯데월드의 픞라이벤처는 어떤 놀이기구일까요? 

플라이벤처는 높이 12m, 폭 20m의 스크린을 보며 비행 체험을 하는 놀이기구입니다. 서울 송파구 롯데월드 어드벤처 지하 3층에 위치한 놀이기구죠. 초대형 스크린 영상을 보면서 비행을 하는 듯한 느낌을 체험해주는 놀이기구라고 보시면되는데요.


[유튜브 영상 예시]


승객들은 입장 할 때 수평의 세줄 의자에 앉게 되며, 운행이 시작되어 세줄의 의자는 수직 방향으로 움직여 승객들은 공중에 매달린 채 흔들리는 의자에서 동영상을 보면서 비행 체험을 하게되는 놀이기구라고 보시면 됩니다. 이 기구가 수직으로 일어선 채 작동을 멈추는 사고가 일어난 것이죠. 이에 탑승객들은 지면에서 몇 미터 떨어진 허공에 앉아있어야만 했다고 전해집니다.



그렇다면 70여명의 탑승객은 어떤 승객들이었을까요? 

탑승객 대부분은 성인남녀였으나 8-9세 어린아이도 9명, 대만인 2명도 포함되어있어 위기감이 더했습니다. 



그렇다면 왜 갑자기 플라이벤처는 오작동을 하였을까요? 

플라이벤처가 오작동을 한 이유는 "수동정지" 과정에서의 기계 오동작으로 드러났습니다. 실제로 롯데월드 측에서의 의견은 탑승객 한 명이 운행 중 하차를 요청하면서 기계를 수동으로 멈추는 과정에 문제가 생겼다고 하였습니다.


별도로 앞으로 비슷한 사고가 없도록 점검횟수를 늘리고 직원 안전교육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하였는데요. 실제로 기기가 오작동 한 것인지, 직원의 미숙인지는 확인할 방법이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70여명 모두 무사하게 구조된 것 자체는 다행인 일이나, 정작 롯데월드가 비난을 받는 이유는 따로 있는 것 같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롯데월드 측이 사고가 일어난 시각인 6시 58분부터 신고가 접수된 시각인 오후 8시 2분까지 약 64분간 소방당국에 신고를 하지 않은 것으로 드러난 것이죠.


왜 신고가 늦어졌는지 등에 대해서 롯데월드 측에서 해명을 해야할 것으로 보입니다. 보도상에서는 이 같은 내용에 대해 사실관계를 확인하기 위해 6일 오후 롯데월드 측 홍보팀에 통화를 시도했으나 연결이 되지 않았다고 전해지네요. 경찰과 소방당국은 롯데월드 측의 협조를 받아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무튼 정말 인명사고가 발생하지 않아 다행입니다. 최근 해외에서의 놀이기구 추락사고처럼 인명피해가 발생했다면 정말 국민에게도 충격이고 롯데월드에도 심각한 타격이 있었을 것 같다는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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