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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홍콩 인플루엔자 증상 예방접종

Latte_papa 2017. 8. 7. 00:44

홍콩 인플루엔자 증상과 예방접종

홍콩 인플루엔자로 현재까지 집계된 사망자 수가 석달 간 312명이라 화제입니다. 이 것은 2003년 사스 때보다도 훨 씬더 많은 사망자를 의미하기에 쉽게 생각하면 안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2003년 홍콩에 사스가 창궐하여 2003년 2월부터 6월까지 모두 1천 755명이 감염되어 299명이 숨진 이력이 있습니다.



다만 사스는 1천 755명이 감염되어 300여명이 숨져 치사율이 높았지만(치사율 17%), 현재 창궐한 홍콩 인플루엔지는 치사율이 2.1%정도라고 전해졌습니다(6일 중신망에 따르면 홍콩 위생서는 5월 5일부터 8월 4일까지 3개월간 여름철 유행성 인플루엔자 바이러스에 감염된 환자는 1만4천721명으로 이중 사망자가 312명에 달했다고 밝혔습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치사율 2.1%는 상당히 높은 수치기에 벌써부터 홍콩 인플루엔자의 증상과 예방접종, 심지어 관련주까지 실시간 검색어로 올라오고 있습니다. 아직 한국에서는 화제가 되고 있지않겠지만 홍콩에서는 관련주가 상당한 관심거리가 될 수 도 있다고 생각이드네요. 실제로 사망자 중에는 3명의 미성년자도 포함돼 있는 것으로 알려져 충격을 주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최근 발생한 홍콩 인플루엔자는 무엇일까요? 어떤 증상이 있는지 학인해보겠습니다. 최근 홍콩에서 유행하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주로 A형 독감(H3N2)으로 38도 이상의 발열과 기침, 인후통 등의 증상을 보인다고 합니다. 여름철 홍콩과 타이완에서 유행하는 것으로 알려집니다.



전염성이 매우 강한 독감인지 홍콩 공립병원의 외래 독감 환자도 급격히 늘어나고 있다고 전해지는데요. 심지어 4일에는 긴급 후송돼온 환자가 5천137명에 달한다고 전해집니다. 아마 이번 주말을 기점으로 더 늘어날지 지켜봐야할 것 같습니다. 정말 관련주를 주의깊게 봐야겠네요.



이렇게 홍콩 인플루엔자에 독감 환자까지 치솟으면서 현재 홍콩 병동은 대부분 환자들로 포화 상태라고 알려졌는데요. 폭오이 병원의 경우 병상 이용률이 123%에 육박했다고 전해지네요.  


홍콩 인플루엔자의 발생과 창궐 원인에 대해 홍콩대 리카싱의학원의 데이비드 룽(龍振邦) 교수 다음과 같이 의견을 제시하였습니다. "바이러스 활동성이 떨어지는 여름철에 홍콩에서 인플루엔자가 크게 유행한 원인은 주로 A형 바이러스에 변종이 생겨 지난 2년간 제작된 백신이 효과를 잃었기 때문이다"



실제로 이렇게 백신이 효과를 잃었기 때문에 예방접종에 대한 이야기보다는 '개인 위생 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하였습니다. 또한, 홍콩 위생서는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앞으로도 몇 주간 지속적으로 높은 수준을 유지할 것이라며 주의를 당부했다고 전해집니다.


이 홍콩 인플루엔자는 대만에서도 문제인데요. 

홍콩을 비롯하여 대만까지, 휴가철 여행객 및 비지니스 차 여행을 많이 가실 것으로 생각됩니다. 당연한 이야기지만 홍콩 인플루엔자 예방을 위해 보건당국은 홍콩과 대만을 여행할 때는 흐르는 물에 비누로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잘 지킬 것을 당부했습니다.



모두들 건강 유의하시고 즐거운 월요일 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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