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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정 변호사 프로필 헌법재판관 후보


이유정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49·사법연수원 23기)가 신임 헌법재판관 후보자에 지명되어 화제입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8일 춘추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문 대통령이 이유정 교수를 헌법재판관 후보로 지명했다고 언급하였습니다.



헌법재판관은 총 9명으로 구성되며, 모두 대통령이 임명하지만 그중 3명은 국회, 3명은 대법원장이 지명하는 후보자를 임명한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습니다. 

만약 이유정 변호사가 국회 인사청문회를 통과하면 2월 1일부터 시작되어 무려 6개월 넘게 이어지고 있는 헌법재판관 공석 상태가 마무리되는 셈이죠.



다면 이유정 교수(변호사)는 어떤 인물일까요?

일단, 이유정 교수(변호사)는 강금실 전 법무부 장관이 고문변호사를 맡고 있는 법무법인 '원 소속' 변호사입니다. 또한, 이유정 변호사의 남편은 부장판사를 지낸 사봉관 변호사(법무법인 지평)인데요. 남편과 함께 두 부부가 모두 법조인이네요.  

문재인 대통령은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을 통해 이유정 변호사의 인선 배경에 대해 다음과 같이 언급하였다고 합니다. 



“이유정 후보자는 호주제 폐지, 인터넷 실명제, 휴대전화 위치추적 등 다수의 헌법 소송을 대리하며 공권력 견제와 인권신장을 위해 노력해왔다. 헌법 및 성 평등 문제에 대한 풍부한 이론과 실무 경험을 갖춘 법·여성학 학자로서 헌법 수호와 기본권 보장이라는 헌법 재판관의 임무를 가장 잘 수행할 적임자”



그렇다면 이유정 변호사(교수)의 프로필을 확인해보겠습니다.



이유정 교수(변호사) 프로필

출생 : 1968년(나이 50세)

고향 : 서울특별시

소속 : 법무법인 원(변호사)

학력 : 정의여고 졸업 - 이화여자대학교 대학원 법여성학 박사 수료


[경력]

2011.09~ 이화여자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2010.02~ 법무법인 원 변호사 

2008.08~2010.01 인하대학교 법학과 교수 

1996.03~2008.07 법무법인 자하연 변호사


이유정 교수는 사법연수원 23기로 민변 여성인권위원회 위원장, 서울북부지방검찰청 검사, 국민고충처리위원회 비상임위원 등을 거친 과거 경력을 보유하고 있습니다.


현재는 직함이 많은데요. 한국성폭력상담소 이사, 이화여대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서울시 인권침해구제위원장, 법무법인 원 구성원변호사를 맡고 있죠. 

프로필 상으로는 상당히 괜찮은 후보로 보인다는 소견이 많은데요. 이번 이유정 교수의 후보자 임명이 실제로 취임되어 공란을 메울 수 있을 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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