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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살충제 달걀 유럽 계란

Latte_papa 2017. 8. 9. 10:29

유럽 살충제 달걀 공포


유럽 전역이 '살충제 달걀'로 화제입니다. 

아니 정말로 피해를 보고 있습니다. 


심지어 유럽 내 밥상에서 계란이 없어졌다고하는데요. '살충제 달걀'이란 달걀 내에 '피프로닐'이라는 살충제가 검출되었기 때문입니다. '피프로닐'이란 독성이 강해 식품용작물에는 사용이 금지된 농약인 것이죠.



살충제 피프로닐 이란?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일부 살충제 성분으로 쓰이는 피프로닐은 맹독성 물질로 인체에 일정 기간 많이 흡수되면 간, 갑상샘, 신장을 손상할 수 있습니다. 


· 제제 형태 : 세립제

· 농약 구분 : 수도

· 용도 : 살충제

· 시험약제명 : 피프로닐 FG

· 사람/가축독성 : 저독성(Ⅳ)

· 생태독성 : Ⅱ급

· 사용방법

1) 이화명나방(1화기)_벼(어린모)

2) 벼물바구미_벼(어린모)

3) 벼잎물가파리_벼

4) 방아벌레_감자

5) 벼잎벌레_벼

6) 애멸구_벼


이번 살충제 달걀 사태로 네덜란드에서는 약 180개 양계장이 문을 닫고 당국의 조사를 받고 있습니다. 네덜란드는 유럽 최대의 달걀및 달걀 가공식품 수출국이죠. 매년 약 100억개의 달걀을 생산해 이 중 약 65%를 해외 수출하고 있다고 합니다.  


'피프로닐'에 오염된 살충제 계란이 영국에서도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보도상으로는 네덜란드 양계장들에서 부적절하게 사용된 '피프로닐' 우려가 제기된 이후 해당 농장들에서 수입된 아주 소량의 계란들이 영국에서 확인됐고 전해집니다. 영국 외에도 독일, 벨기에 등에서 유통된 달걀에서도 피프로닐 성분이 검출되었다고 하니 상당히 심각한 문제입니다.



실제로 영국 가디언(Guardian)은 이번 사고의 시초는 벨기에의 한 살충제 공급업체가 살충제의 효과를 높이기 위해서 쓰지 말아야 할 성분을 혼합해 만들어 네덜란드에 유통시키면서 발발했다고 비난하고 있습니다.


그렇다면 한국에는 혹시 피해가 있을까요? 

식약처에 따르면 현재 국내에는 미국 태국 스페인산 계란이 수입된다고 합니다. 또 계란 흰자위, 노른자위 등으로 가공해 만든 유럽산 '알 가공품'도 수입되고 있다고하네요. 



오늘날 우리가 먹는 먹거리의 위험성이 자꾸 커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또한, 많은 사람들이 음식의 내용을 모르고 먹고있는 상황이 많기에 걱정입니다. 최근에는 조류독감때문에 치킨먹기가 꺼려졌는데 이제는 달걀이네요.


현재 보건당국은 "확인된 계란이 소량으로 보건 위험은 매우 낮지만, 이들 계란의 유통 과정을 조사하고 있다. 지금까지 조사로는 이들 계란이 매장에는 없다"고 하는데요. 


안전한 먹거리를 먹고싶은 바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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