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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월칠석 음식 유래★

Latte_papa 2017. 8. 28. 11:50

칠월칠석 음식, 칠월칠석 유래와 비 알아보기



칠월칠석입니다. 칠월칠석의 의미를 아시나요? 


칠월칠석의 정의는 음력 7월 7일로 세시 명절의 하나입니다. 헤어져 있던 견우(牽牛)와 직녀(織女)가 만나는 날이라고도 하죠.



이에 따라 매년 칠월칠석이면 칠월칠석의 유래와 칠월칠석의 비, 음식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많습니다.



칠월칠석의 유래는?

칠월칠석(음력 7월 7일)은 은하수의 양쪽 끝에 있는 견우성과 직녀성이 일 년에 한 번 만나는 날입니다.


농사일을 하던 견우와 베 짜는 일을 하던 직녀가 결혼 후 각자의 일을 소홀히 하자 이에 노한 옥황상제가 둘을 각각 은하수 끝에 떨어뜨려 만나지 못하게 했다고 합니다. 



이를 안타깝게 여긴 까치와 까마귀가 칠월칠석에 다리를 만들어줘 1년 중 단 한번 두 사람이 만날 수 있게 됐다고 전해지죠. 우리나라 전래동화에 많이 등장하는 이야기 들입니다.


칠월칠석의 비 역시 견우 직녀의 유래에 따른 것인데요. 

칠월칠석에 내려오는 전설때문에 칠석에 내리는 비는 견우와 직녀가 만남에 기뻐하며 흘리는 눈물, 다음 날 내리는 비는 이별에 슬퍼하는 눈물이라고 여겨지고 있습니다. 



따라서 우리의 조상들은  칠석에 내리는 빗물을 약물이라 여겨 땀띠나 부스럼 등 피부병이 있는 환자들이 이날 약수터나 폭포를 찾아 목욕을 하는 풍습이 있었다고 전해지죠.



과거에는 칠월칠석이 상당히 큰 행사였다고 합니다. 견우 직녀, 칠월칠석 행사(견우와 직녀가 1년에 한 번 만난다)를 하는 곳도 많을 정도입니다. 

왜냐하면 예부터 칠월칠석은 더위와 농사가 마무리 지어지는 때로 옷이며 책이며 이불 등을 햇볕에 말리고 정리하는 날이기 때문입니다.



칠월칠석에는 전통적으로 즐겨먹는 음식들이 있는데요. 칠월칠석의 전통 음식으로는 밀전병과 밀국수, 증편, 시루떡, 애호박 부꾸미, 잉어구이, 닭칼국수, 복숭아화채를 만들어 먹었다고 합니다.

칠월칠석 음식1. 피부미용에 좋은 막걸리로 빚은 '증편'



증편은 멥쌀가루에 더운물, 막걸리, 설탕을 넣고 반죽해 발효시켜 각종 고명을 얹어 찐 떡입니다. 


증편에 들어있는 막걸리는 아미노산과 식이섬유가 풍부해 노폐물의 배출을 돕고 지방이 축적되는 효과를 막는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칠월칠석 음식2. 건강과 장수 염원이 담긴 '밀국수'



추석이 지나고 찬바람이 일기 시작한 시기의 밀가루 음식은 철 지난 것으로 밀 냄새가 난다는 이유로 꺼리는 식품 중 하나였습니다. 



그래서 칠석에는 밀국수와 밀전병이 반드시 상에 오르는데, 밀국수는 국수가 길게 이어진 모양으로 장수를 기원하는 뜻이 담겨 있어 선조들이 즐겨먹었다고 전해집니다.



밀은 심장을 튼튼하게 하며 신장 기능이 좋아지도록 돕고, 몸에 열을 제거해 여름에 좋은 음식으로도 꼽히죠. 또한 갈증을 해소하며 방광의 기능을 촉진시켜 소변을 잘 나오게 도와주는 역할을 한다고 합니다.

칠월칠석 음식3. 소화기관을 강하게 하고 기운을 챙기는 '시루떡'



붉은팥 시루떡의 팥은 몸 안에 쌓인 불필요한 수분을 빼내는 역할을 합니다. 또 찹쌀은 소화기관인 비위를 강하게 하고 기운이 생기게 하는 효능이 있다고 한다고 전해집니다. 



특히, 팥은 비타민 B1이 풍부해 찹쌀에 부족하기 쉬운 비타민을 공급해주며 각기병뿐만 아니라 피로회복에도 효과가 있다고 전해지네요.



칠월칠석의 유래와 의미. 음식에 대해 포스팅해보았는데 도움이 되셨나요? 즐거운 칠월칠석 되시길 바라며 오늘도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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