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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충주 우박 의정부!!

Latte_papa 2017. 9. 19. 16:08

충주 의정부 우박. 피해는?


충주와 의정부가 때아닌 우박으로 난리입니다. 이렇게 충주와 의정부에 내린 우박은 거의 자연재해 수준이라고들 하는데요. 시간은 오후 2시 정도에 30분간 폭우와 함께 쏟아져 내렸기에 현재는 그친 상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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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우박 사진을 보면, 이게 장난이 아니구나라는 것을 바로 느끼실 수 있습니다. 심지어 충주에 내린 우박은 지름이 2cm라고하는데요. 한 시민은 “우박이 한꺼번에 많은 양이 쏟아지면서 건물 안까지 들이쳤다”고 전했습니다.


충주와 의정부의 우박은 사실 기상청에 따르면 예고된 내용입니다. 앞서 기상청은 이날 우박이 포함된 비구름대가 기상 레이더에 포착됐다고 예보한 바가 있었습니다.


현재 당국은 농작물 등에 우박 피해가 있는지 조사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우박하면 농작물 피해가 먼저 떠오르는 만큼 큰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그렇다면 우박은 왜 내리는 것일까요? 우박은 적운(積雲)이 발달되어 구름 꼭대기가 5∼10℃까지 이르면 빙정(氷晶)이 생기고 습도가 높은 구름에서 급속도로 성장하여 눈의 결정이 된 후 떨어지기 시작하면서 발생하는 현상입니다.


눈의 결정이 낙하 도중에 많은 수의 과냉각된 구름 알갱이가 충돌하여 얼어붙고, 점차 더 성장하여 낙하속도가 커짐으로써 지상에 이르게 되는데 이것을 우박이라고 하는데요. 직경이 5mm이상의 것은 우박이라고 하지만 그보다 작은 것은 싸라기눈이라고도 합니다.



충주에 내린 우박의 크기가 지름 2cm라면 거의 동전 크기만 한 우박입니다. 이날 충주 지역에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렸을텐데 충주 시민들이 정말 놀랐을 것 같습니다. 이렇게 우박이 내린 이유는 비구름대가 좁은 지역을 지나며 순식간에 많은 양의 비가 내린 것이라고 전해집니다.



몇몇 트위터 사용자들의 공유글을 보니 당시 우박이 얼마나 내렸을지 짐작이 갑니다. “저희지역에 우박이 내리고 있어서 나가지를 못하는 상황입니다. 말도 안 되는 상황이지만 지금 나갔다간 우산도 뭐도 소용없을 상황이라 이게 그치지 않는 이상 내일 접수 가능할 것 같습니다” 


"충주 지금 폭풍우에 우박 내린다" "여기는 충북 충주 진짜 폭풍 우박 알갱이 경보” "충주인데 날씨 무슨 일이냐 우박 완전 자연재해 수준” 등의 반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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