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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안동 실종▼

Latte_papa 2017. 9. 28. 17:08

안동 실종 20대 여성, 안동 사건사고


최근 안동에서 실종 사건이 있었습니다. 20대 여성이었는데요. 20대 여성이 남자친구를 만나러 간다며 집을 나갔다가 실종된 이른바 안동 실종 사건이 결국 사망 사건으로 결론나면서 화제입니다.



실종부터 사망 후 발견까지 나흘만인데요. 안동 실종 사건은 지난 24일 A(25)씨가 오전 운흥동 안동탈춤축제장 옆 굴다리 주변에서 사라지면서 시작되었다고 전해집니다.

실종된 여성A씨는 실종 직전 남자친구가 일하는 카페에 들러 그와 함께 나간 것으로 알려졌으며, 남자친구는 "자다가 일어나 보니 A씨가 없어졌다"고 경찰에 말한 것으로 알려지고 있습니다.



결국 안동에서 실종된 A씨는 28일 오후 2시 31분께 경북 안동시 운흥동 낙동강에서 A씨가 물에 빠져 숨진 채로 발견되었습니다.



가족들 역시 애타게 피해자를 찾았는데요. A씨의 마지막 위치가 확인된 이후 나흘 동안 행방이 묘연하자 가족들은 경찰에 실종 신고를 하고 온라인에 글을 올려 소식을 전파하는 등 애타는 기다림을 이어왔다고 전해집니다.


수사를 좀 더 지켜보아야할 것 같은데 왠지 석연치 않습니다. 왜냐하면 현재 안동에서는 올해만 세차례 실종자가 숨진채 발견되었기 때문입니다.



지난 8월 안동시 풍산읍 저수지에서 낚시 중 실종된 4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되었고, 5월에는 안동에서 실종된 20대 남성이 수색 나흘만에 월영교 교각 아래서 주검으로 발견되었죠.

 


다만 해당사건의 차량에는 본인이 작성한 것으로 추정되는 유서와 휴대전화가 발견되긴 하였습니다.



또한, 지난 2월에는 경북 안동댐 월영교에서 실종된 60대가 6일만에 숨진 채 발견되었습니다. A씨는 월영교 팔각정에서 신발과 양말, 휴대전화를 남겨둔 채 가족과 연락이 끊어졌고, 가족의 실종신고를 접수한 경찰과 소방당국이 수색에 나서 다음날 월영교 아래에서 벽돌이 든 배낭과 점퍼를 발견했다고 하네요.


물론 올해 먼저 일어난 세 사건의 경우는 실족사, 혹은 자살의 정황이 있었던 것으로 알려지지만, 뭔가 안동시가 실종 관련된 사망사건이 많아 무섭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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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사건은 어떻게 될까요? 부디 가해자가 있다면 꼭 찾았으면 좋겠는데요. 한밤중 여성이 남자친구 곁을 떠난 점, 강둑에서 발견된 점 등 미심쩍은 부분들이 많은 상황이기에 여론은 납치설 등 다양한 가능성을 거론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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