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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태풍 란 태풍경로

Latte_papa 2017. 10. 16. 16:29

21호 태풍 란 태풍경로


21호 태풍 란이 북상하면서 자연스럽게 태풍 란의 경로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1호 태풍 란의 태풍경로는 어떻게 될까요?


먼저 태풍란은 21일 기준으로 '매우 강한' 중형급으로 발달한다고 전해집니다. 그렇다면 매우 강한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먼저 현재의 태풍 란의 풍속을 확인해보겠습니다. 16일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3시에 발생한 태풍 ‘란’은 오전 9시 기준, 중심기압 996헥토파스칼(hPa)에 최대풍속 20m/s의 강풍을 동반한 소형급 세력으로 성장해 시속 18.0km의 속력으로 북서진하고 있다고 전해집니다.


시속 18km이면 소형급 태풍인데요. 태풍 경로를 보니 한국과 일본 쪽으로 오고 있는 것이 보입니다. 부디 왼쪽이든 오른쪽이든 확 꺾어졌으면 좋겠는데요.



기상청에서 이야기하는 바로는 태풍 란은 19일 오전 최대풍속 39m/s의 강풍을 동반한 중형급 세력으로 힘을 키워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 약 1170km 부근 해상을 지나갈 것으로 예상된다고 합니다.


39m/s 면 상당히 강한 태풍이죠. 그나마 다행인 소식은 일본 오키나와 남남동쪽의 해상을 지난다는 사실입니다. 올해에도 태풍피해가 없어야 할텐데 태풍경로가 정말 어떻게 변할지 궁금합니다.



그렇다면 태풍 란은 무슨 뜻일까요? 철자로는 LAN을 쓰는데 저는 처음에 '란'이 아닌 '랜'으로 읽었습니다. 



[태풍 란 의미]

태풍 란의 의미 미국에서 제출한 이름(마셜군도 원주민어)으로 스톰(폭풍)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보통 태풍의 이름은 약한 동물들을 붙여쓰는데 란은 대놓고 폭풍이라는 뜻이네요. 


현재까지는 다행스럽게도 태풍 란의 태풍경로가 일본으로 향하고 있지만 기상청은 4~5일 후 태풍 위치가 유동적일 수 있다며 이후 발표되는 기상정보에 유의할 것을 당부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현재의 이동속도도 워낙 느려서 진로 전망도 불확실하다고 하니 조금 더 기다려 보시죠! 그저 우려스러운 부분은 힘이 세지는 태풍의 여파로 그렇지 않아도 거센 제주도 부근 바다의 풍랑이 약해지기는커녕 더 강해질 가능성이 크다는 점입니다.



이번 주 내내 강풍과 거센 풍랑이 예상되는 만큼 제주도에 갈 계획이 있는 분들은 대비를 하시어 안전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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