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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

맥카일라 마로니 충격고백

Latte_papa 2017. 10. 19. 08:17

미국 체조스타 맥카일라(멕케일라) 마로니 트위터에 충격고백, 왜?


혹시 맥카일라(맥케일라) 마로니를 아시나요? 

미국의 체조선수로 올해 나이가 21살인 선수입니다. 이 선수가 최근 충격적인 고백을 하여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맥카일라(맥케일라) 마로니는 2012년 제 30회 런던 올림픽 기계체조 여자 도마 은메달과 함께 여자 단체전에서 금메달을 목에 건 미국의 자랑스러운 체조선수입니다.


2012년이면 5년전이니 그녀의 나이가 16살 정도 되었을 때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당시 그녀가 메달을 수상하는 모습이 뾰로통한 표정으로 있어 많은 화제가 되었었죠. 시상대에서 보통 너무 기쁜 모습을 하는 일반 수상자들과 달리 말이죠.



이와 같이 유망한 미국의 체조선수인 맥카일라 마로니는 최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미국 여자체조 국가대표팀 팀 닥터로 활동해온 래리 나사르 박사의 추행 사실을 증언했다고 전해집니다.



심지어 팀 닥터 래리 나사르 박사는 맥카일라 마로니가 13살 때부터 추행을 일삼았다고 하는데요. 마로니는 그 시작을 텍사스 주 휴스턴 인근 대표팀 훈련캠프에 갔을 때 부터라고 전하고 있습니다. 


미국이니까 그럴수도 있겠지라고 생각하지만, 입장을 바꾸어 한국이라면 어땠을까요? 도덕적으로 상당한 파문이 있는 사건이 될 것 같습니다. 게다가 메달리스트를 말이죠.



래리 나사르 박사의 추행사건을 통해 마로니는 당시를 '죽고 싶었다'라고 말했을 정도로 큰 충격에 시달렸다고 전해집니다.



그렇다면 추행을 한 래리 나사르 박사는 지금 어떻게 지내고 있을까요? 다행스럽게도 80명 이상의 체조선수들을 추행·폭행한 혐의로 기소됐으며, 현재 수감된 상태라고 합니다.


그는 30년 이상을 미국 체조침 주치의로 활동했다고 하는데요. 미국 체조계가 발칵 뒤집혔겠죠? 마로니의 고백을 통해 나사르 스캔들로 체조협회장이 사임했으며 피해를 당한 체조 선수들의 증언들이 이어지고 있는 상황입니다.


심지어 나사르 박사는 마로니에게 추행을 하며 '정신치료 요법'이라고 이야기 했던 걸로 알려져 있습니다. 정말 끔찍한 사고이네요.



미국이든 한국이든 이런 일들은 절대 일어나지 말아야할 것 같습니다. 꼭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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