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풍시기 2017♥ - 2017년첫단풍, 2017가을단풍절정기, 단풍축제
안녕하세요? 가을 날씨에 일교차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정말 하늘을 보면 '천고마비'라는 말이 나올 정도로 아름다운데요(미세먼지만 좀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드디어 2017년첫단풍 시기가 도래하여 정말 행복합니다.
이번주 주말 단풍 여행도 갈겸 2017 단풍시기를 알아보려고 하는데요. 특히 이번에는 단풍시기에 맞춰 전국 나들이 행사도 단풍이 전국을 물들일 시기에 각종 단풍 구경 행사를 다채롭게 준비하고 있어 올해 단풍시기는 볼거리 즐길거리 등이 풍성하다고 전해집니다. 벌써 설레는데요?
그렇다면 올 가을 깊어가는 가을 정취를 한껏 만끽하기 위해선 어디로 어떤 행사를 찾아 발길을 옮겨야 할까요? 2017년 첫 단풍 시기는 기온상승으로 인해 평년보다 2~3일 늦은 것으로 보이며 국립공원관리공단은 대청봉을 기점으로 지난 25일에 첫 단풍이 시작됐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단풍종류]
아래는 2017년 첫 단풍 예상시기와, 단풍 절전 예상시기를 나타낸 그림입니다. 아무래도 설악산 쪽이 지리산 쪽 보다는 단풍이 빨리 지고, 절정도 그만큼 빠른편입니다.
전국 단풍시기 - 첫단풍 지리산 11일, 계룡산 19일, 내장산 20일, 무등산 23일
2017 단풍 절정기 - 지리산 24일, 계룡산 30일, 내장산 11월 8일, 무등산 11월 5일
자료에 따르면 설악산은 이번주에 단풍이 절정을 이룰 것 같고, 이번주에 바쁘신 분들은 다음주엔 지리산 쪽을 공략해보시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단풍의 대표적인 명산은 14개인데요, 전국 14개 명산은 △설악산 △오대산 △북한산 △치악산 △월악산 △속리산 △계룡산 △팔공산 △가야산 △내장산 △지리산 △무등산 △두륜산 △한라산입니다.
여담이지만 한라산도 설악산 만큼이나 기대가 되는 곳이네요. 어느새 깊어진 가을 단풍기기는 절정을 향하고 있고, 전국 온 산을 오색 빛으로 물들이기 시작했죠. 단풍시기에 따라 총천연색으로 곱게 물든 단풍은 가을이 선사하는 최고의 선물. 절정의 황홀경(恍惚境)은 지금이 아니면 누릴 수 없는 특권이라고 생각됩니다 !!
만약 멀리 설악산이나 지리산 등을 가지 못하시는 서울시민분들은 어디를 가시면 좋을까요? 북한산도 좋은 대안이 될 것 같습니다. 실제로 서울의 단풍은 보통 북한산을 기준으로 단풍 시기를 결정한다고 하네요.
북한산의 경우 올해 지난 10월 17일부터 첫 단풍이 시작되어 오는 29일에 단풍 절정기를 맞이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주 딱이네요!
그렇다면 대표적인 단풍행사는 어디가 있을까요?
1. 백암산 애기단풍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는 축제인 ‘백양단풍축제’(10월 27 - 29일)
올해로 21회째인 이 축제는 백암산 애기단풍과 도심에서 보기 힘든 야생화, 다람쥐 등 동식물을 감상하며 가을 산의 정취를 만끽할 수 있는 축제로 백암산과 백양사 일원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장성 백암산은 단풍이 아름답기로 유명한 산입니다. 이곳 단풍은 잎이 앙증맞을 정도로 작은 데다 색도 유난히 붉다고하는데요. 아기 조막손처럼 작아 애기단풍으로 불린다고 합니다.
2. 조선시대 역사가 살아있는 순천시 낙안읍성, ‘제24회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10월 20-22일)
2020 세계문화유산 등재, 낙안읍성 세계인의 품으로’라는 주제로 열리는 낙안읍성 민속문화축제는 백중놀이, 성곽쌓기, 기마장군순라의식 등 전통행사와 도립국악단 공연, 군악, 사물놀이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고 하네요.
모두들 행복한 단풍여행되시고, 즐거운 마음으로 한주를 맞이하시기 바라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