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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수 도민호▶◀ 조성환

Latte_papa 2017. 10. 30. 14:02

육각수 도민호 오랜 투병 중 간경화로 사망, 애도의 물결 이어져.


여러분들께서는 남성 듀오 '육각수'를 아시나요? 



육각수의 원년멤버 도민호가 위암 투병 끝에 간경화로 30일 사망했다고 전해지면서 위로의 물결이 퍼지고 있습니다. 투병 끝에 세상을 떠나게 되어 더욱 안타까운데요. 



도민호의 발인은 오는 11월 1일 오전 8시 도봉병원 장례식장에서 치러진다고 합니다.


많은 분들께서 '흥보가 기가막혀'라는 곡을 기억하시리라 생각됩니다. 



그렇습니다. 남성듀오 '육각수'는 1995년 '강변가요제'에서 가요와 국악이 결합한 '흥보가 기가 막혀'로 일약 스타덤에 올랐으며 는 당시 서태지와 아이들을 꺾고 1위를 차지해 화제를 모은 바 있었죠.



육각수는 1996년 1집 앨범 '다시'로 데뷔해 사랑받았으며, 도민호는 육각수 멤버로, 1995년 MBC '강변가요제' 금상 및 인기상과 SBS '가요대상' 신인상을 거머쥐기도 했던 그런 그룹입니다.



당시의 육각수 멤버는 조성환, 도민호 였습니다. 현재 도민호의 나이는 46세인데요. 과거 한 방송프로그램에서 투병 사실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내기도 하였습니다. 


도민호는 당시 "5년 전에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를 절단했다. 위가 없어서 못 먹게 돼서 30kg이 빠졌다. 많이 힘들었다. 



저처럼 위암 걸려서 힘든 사람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열심히 노래 불렀다"고 언급한 바 있습니다. 정말 안타까운데요.



그렇게 위암투병으로 고생하다보니 육각수 도민호는 7년 전 위암으로 위 절단 수술을 받았고, 이후 음식을 잘 넘기지 못해 지난해 몸무게가 43kg까지 빠졌다고 합니다. 


육각수 도민호의 지인은 '도민호가 투병을 하다 오늘 새벽 숨을 거뒀다. 전날 조성환이 도민호 병문안을 갔을 당시 몸 상태가 많이 안좋아 걱정했다. 그러다 도민호가 조성환의 얼굴을 본 후 세상을 떠났다'라고 당시의 상황을 전했습니다.



육각수 도민호의 사망 소식이 더욱 안타까운 이유는 그의 노래에 대한 열정 때문인데요, 



도민호 투병 중임에도 불구하고 자신의 공식 블로그에 “신곡도 나오니 많이 사랑해주세요”라는 문구를 적기도 하였습니다. 


하지만 그의 별세로 신곡을 들을 수 없게 된 부분이 안타까울 따름입니다.



최근 도민호의 사망 전까지의 근황은 지난 2015년 방송된 MBC 추석특집 ‘어게인 인기가요 베스트50 95-96’(이하 어게인)에는 육각수 멤버 도민호와 조성환이 17년 만에 함께 무대에 오른적이 있었습니다.


방송 당시 육각수는 ‘흥보가 기가 막혀’로 흥 넘치는 무대를 꾸몄고, 특히 이전보다 한층 야윈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 도민호는 “5년 전 위암 2기 판정을 받고 위를 절단했다. 30kg이 빠지니까 사실 많이 힘들었다”고 투병 사실을 고백해 주위에 놀라움을 주기도 하였습니다.



그는 방송에서 “저와 같은 위암 환자들에게 용기를 북돋아주고자 열심히 노래 불렀다. 



다시 노래를 부르고 싶다”는 바람을 내비치도하였습니다.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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