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풍계리 핵실험장 붕괴☞

Latte_papa 2017. 11. 1. 08:35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붕괴로 200여명 사망? 풍계리 위치는, 풍계리 지도.


북한이 지난달 제6차 핵실험을 실시한 뒤 핵실험장 지하 갱도가 붕괴돼 200여명이 사망한 것으로 보인다는 주장이 제기되고 있어 화제입니다. 해당 내용은 '주장'이기에 아직까지 좀 더 확인은 필요해보입니다.



말이 200여명이지 엄청나게 많은 사상자가 난 사고라고 볼 수 있습니다.


실제로 일본 TV아사히는 31일 북한의 소식통을 통해 "지난달 10일쯤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 핵실험장에서 지하갱도를 건설하던 도중 붕괴 사고가 일어났다"며 이같이 보도했다고 전해집니다.


당시 상황을 전하면 붕괴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100여명이 매몰되었고, 이들을 구조하는 과정에서 또 다시 붕괴 사고가 발생해 근로자 200여명이 사망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다만, 이 부분은 '~럴 것이다, ~가능성이 있다'고 하여 정확하게 집계된 수치는 아닌것으로 보입니다. 



다만, 일본은 북한이 지난달 3일 6차 핵실험을 강행한 뒤 핵실험장 일대의 지반이 약해지며 이 같은 대규모 붕괴 사고가 일어났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습니다. 



그렇다면 풍계리의 위치는 어디일까요? 


풍계리는 함경북도 길주군 풍계리로 핵실험 장은 만립산 일대라고 전해집니다. 아래 지도를 보시면 북쪽 경계선 부근에서 풍계리를 발견할 수 있는데요. 



[풍계리 개요 - 네이버 지식백과]

함경북도 길주군 1읍 5구 22리의 하나. 군의 북서쪽에 위치해 있는 리. 남쪽은 춘흥리 · 임동리, 동쪽은 목성리 · 신동리, 북쪽은 명간군 부화리 · 어랑군 칠향리, 서쪽은 양강도 백암군과 접해 있다. 1952년 군면리 대폐합에 따라 길주군 장백면의 신동리 일부와 양사면의 신풍리 · 장흥리를 병합하여 신설한 리로서 신풍리의 ‘풍’자와 이 지역에 있는 중심마을 남대계리의 ‘계’자를 따서 풍계리라고 하였다.



일본은 북한의 6차 핵실험 당시 폭발력 규모가 역대 최대인 TNT 폭약 환산 기준 약 160킬로톤(㏏)에 이르는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는 히로시마 원폭(15kt)의 10배 수준의 폭발력을 가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http://news.donga.com/3/all/20171101/87052704/1


기상청 역시 위와 같은 의견을 내었는데요. "풍계리 만탑산 지하에 지름 60∼100m의 공동이 생겼을 것으로 보인다"라고 하며, 


지난주 제주도 포럼에 참석한 지질 분야 전문가들도 6차 핵실험 이후 풍계리 핵실험장 반경 1km 내 갱도가 붕괴돼 최대 지름 100m의 지하 공동이 형성됐을 것으로 추정하였습니다.



실제로 기상청 위성사진 분석 결과에서도 여의도 면적 3배에 이르는 풍계리 지역 땅이 최대 3m 내려앉은 것으로 확인되었다고 보도하였으며. 



이에 대해 국가정보원과 군 당국은 “보도에 대한 사실 관계가 아직 파악되지 않았다라고 밝혔습니다.


보도에 대한 사실 관계는 더욱 확인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그나저나 이 사실이 맞다면 방사능등이 누출되지 않을까 걱정되는데요. 



이것으로 북한 풍계리 핵실험장 붕괴로 200여명 사망, 풍계리 위치는? 풍계리 지도에 대한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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